레노버 씽크북15 g3 21A4004MKR 후기
노트북을 구입할까? 말까? 망성이다가 ㅠㅠ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지만 신기하게 노트북만큼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 이유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로 노트북 판매가 엄청났습니다.
그때 가격이 높아지기도 했고요. 그러나 현재 2021년 하반기는 그 수요가 주춤한 상태입니다.
그래서인가요? 전세계적인 메이커들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판매에 나섰습니다.
제가 이번 노트북을 고르면서 가장 중점에 두었던 것은 NVME 저장장치와 PD충전 유무였습니다.
PD충전이 된다면 스마트폰 충전기와 노트북 충전기를 별도로 가지고 다녀도 되지 않아서 매우 편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NVME는 SSD보다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ThinkBook15 G3 ACL세잔-21A4004MKR은 이 모든 걸 충족해줬습니다.
NVME 슬롯이 2개, 램슬롯도 2개여서 기본 256기가, 8기가에서 더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이었습니다.
CPU는 라이젠 5세대 세잔 5600U입니다. 루시엔 CPU보다 싱글코어에서의 성능이 더 좋습니다.
멀티에서는 루시엔 5700u가 좋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싱글코어 성능이 중요한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는 세잔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가격에서 5700U가 더 비싼데... 사실은 5600u, 5800u가 최신모델입니다. 5500, 5700은 한세대전...
다만 발열 부분은 루시엔이 더 좋다고 합니다. 참고 참고
기대 안 했던 지문인식 기능은 인식률도 매우 좋아서 편리했습니다.
포장은 안전하게 스티로폼 포장이었습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와 NVME용량을 업그레이드를 업체에 마낄까? 고민했었는데
아무래도 개봉을 해야 한다는 점이 찜찜해서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이것은 엄청난 후폭풍이...)
전에 썼던 노트북은 레노버 아이디어패드입니다. 아무래도 씽크북은 아이디어패드보다는 급이 높기 때문에 깔끔하고 훌륭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알루미늄 새시가 세련돼 보이고 각종짹이 짱짱한 느낌이 납니다.
키보드는 타이트한 느낌은 있지만 사용에 불편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방향키는 조금 불편 ㅋㅋ
화면 밝기는 300 nits로 사용에 지장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쨍쨍한 느낌은 아닙니다.
저가형들이 250 nits로 나오는데 가격에 비해 모니터는 만족스럽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끼지만 지문인식 편리해서 놀라고 있습니다. ㅋㅋ
기존 레노버 아이디어 패드 노트북과 비교하면 크기가 확실히 작습니다.
중요한 건 두 제품 모두 15.6인치로 화면 크기가 똑같습니다. 그만만 레노버 씽크북이 슬림화를 잘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기는 줄었지만 무게는 기존과 큰 차이는 보이지 못합니다.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컴퓨터는 좋을수록 무겁다.....(제 개인적 생각ㅋㅋ)
랜 포트, c타입 USB 2개, 유에스비포트 2개, HDMI포트 1개, sd카드 포트 1개, 오디오 포트1개로 충분한 구성을 갖췄습니다.
요즘 랜포트 없는 노트북이 많은데요. 없어도 되지만 없으면 막상 필요할 때가 많은 것이 랜 포트죠;;;
전체적으로 노트북 마감과 품질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럽니다. NVME의 힘인지 모르지만 전원 버튼 누르면 바로 윈도우 화면이 나올 정도로 빠릅니다.
저렴한 59만 원대 가격에 사서 매우 만족스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