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머지 포인트 한국형 폰지 사기? 최대

백두무궁 2021. 8.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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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가맹점 해지 및 사용불가 상태

머지포인트는 20프로 할인율이라는 엄청난 무기로 판매해왔는데요.

 

20000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이디야, 편의점, 레스토랑, 파리바게트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사용 가능했습니다.

8월 11일 오후 6시경 부터 대부분의 가맹점 결제가 중단됐고 앱 접속도 안됐습니다.

 

사실 20프로라는 엄청난 할인율 때문에 돌려막기 아니냐는? 의문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러나 당장의 엄청난 할인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입했고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대기업 프렌차이즈들이 머지포인트에 동참한 것도 사용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머지포인트 측은 상품권 발행업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단정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8월 4일 머지포인트가 미등록 영업 논란 기사가 나왔고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머지포인트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뱅크런 같이 한 번에 많은 사람이 구매를 하면 20% 할인율 때문에 현금 보유량이 고갈돼서 결국 파산하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머지포인트가 이 경우가 아닌가?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머지포인트는 특히 뽐뿌 사이트 등에 공유되면서 엄청난 판매를 하였고 8월 4일 기사가 나온 시점 이후에도 판매에 더 열중했습니다.

 

그러나 머지는 아무런 언급 없이 8월 11일 결제불능 및 판매 중단 사태를 맞이합니다.

머지포인트 대표는 악의적으로 폰지사기 등을 언급한 언론 및 네티즌 때문에 위와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법적으로 문제없이 사업을 했다면 이런 일이 벌어졌을지 의문이 듭니다.

 

어떠한 사전고지 없이 서비스를 중단한 머지포인트의 황당한 입장표명이 피해자들의 분노를 더 크게 하고 있습니다.

 

머지의 말 그대로 전자금융업 등록절차 문제였다면 사전 공지를 하면될 문제입니다.

 

그러나 금번 중단 사태는 자금 문제 때문에 갑자기 중단을 한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이번 사태의 큰 문제점은 그 어떤 사건보다 피해자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만원에서 50만원까지 소액들이 많지만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까지 피해를 입은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금액을 정산받아야하는 자영업자들의 피해도 예상됩니다.

 

언론에서는 피해금액을 1000억 원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머지는 공식 인스타 계정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면서 이와 같은 사태를 미리 예측했습니다.

또한 경력직 변호사를 채용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법적 분쟁도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는 일단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음식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후 대부분의 가맹점이 없어졌고 사용할 수 있는 음식점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전자금융업을 등록해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말을 하지만 한번 잃은 신뢰를 되찾기란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문제로 일어난 사건인데 환불금액도 90%만 환불해주겠다는 일반적 공지를 했습니다.

 

심지어 환불 일정은 공지하지도 않았습니다.

 

국가 당국의 조속한 개입만이 큰 피해를 막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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