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영화 1987 솔직 후기! (노스포)

백두무궁 2017. 12. 2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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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얼마나 알고 있니?

 

 

사실 나는 1986년생 이다.

 

하지만 1987 영화 예고편을 보고... 약간은 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영화는 역사적 사실대로 흘러간다.

 

사실 막연히 박종철이니... 6월항쟁이니... 이한열이니...

 

어렴풋이 알고 있는 지식의 파편... 

 

과연 나는 6월항쟁의 전개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까?

 

정확히 설명 하지 못한다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왜 광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뛰쳐나왔는지... 영화는 설명해 준다...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 없는 것은 아니다.

 

초반부의 전개는 무척 빠르고 흥미롭다.

 

그러나 중반부부터는 역사적 사실에 치중한다.

 

그리고 영화는 각 캐릭터마다 고뇌도 빠짐없이 설명하려 한다...

 

막연히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설명하지 못하는... 1987년...

 

많은 사람의 정의로움으로 얻어진 직선제와 민주화...

 

지금의 민주화를 얻기까지의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함을

 

영화는 주장하고 있다.

 

가끔 사회적 진보와 민주주의 발전은 역사의 흐름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꼭 추천하고 싶다...

 

뜬금없지만...

 

사실 영화에 나오는 정의감에 불타는 기자들을 보면... 지금의 기자들은 조금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더불어 강동원의 깜짝 출연... 사실 왜 사전에 강동원 출연 홍보를 별로 안 했는지...

 

영화를 봤다면 이해할 것이다.

 

아무튼 영화의 백미는 엔딩 크레딧이 아닐까?

 

진실보다 강렬한 메시지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엔딩 크레딧동안

 

아무도 감히 일어서지 못했다.

 

물론 이글을 보는 당신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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