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대선토론회 주적 논란

백두무궁 2017. 4.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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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토론 쟁점

4.19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는 안보 논란이 뜨거웠다. 아쉬운건 노동 복지 경제 분야가 너무 조금 언급된 점이다. 분명 보수 정부 10년 임에도 불구하고 유승민 홍준표 심상정 후보는 10년전 15년전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비난했다.

심상점 유승민의 아쉬움과 한계점

심상정 후보에게 아쉬운점은 비판과 비난의 화살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향한점이다. 사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노동문제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 신자유주의가 팽배했던 그 시절 분명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은 잘못된 선택을 했던 것이다.  그러나 현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실책과 노동탄압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못했던것은 많이 아쉽다. 유승민 후보는 새로운 보수 또는 지향해야할 보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주적? 언제까지 색깔론...

그러나 그는 주적이라는 개념을 꺼내들었다. 이 주적 논쟁은 이미 2002년 대선 tv 토론회 때 노무현 대통령에게 꺼내들었었던 프레임이다. 유승민은 자신의 새로움과 신선함을 버리고 구시대로 돌아갔다. 색깔론이 특정 지역 및 극우 노령 유권자에게 통 할수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권에서 보듯이 색깔론은 결코 우리국민에게 이롭지 않다.

협상 할 대상에게 주적이라고 말한다면 그 협상이 이뤄 질 수 있겠는가? 친박을 자쳐했던 유승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에 무슨 말을 했으며 어떤 비판을 했나? 전승절이야 말로 주적의 행사 아닌가.....
북한과 당장 전쟁해야 하고 수복을 원하면 주적 프레임에 동조하고 호응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죽어도 남북의 전쟁을 원하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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