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시진핑 바이러스 등장! WHO 오미크론으로 긴급변경 이유는?

백두무궁 2021. 12. 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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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러스 (Xi)가 아니라 오미크론이 된 이유

 

세계보건기구, WHO가 새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의 이름을 '오미크론'으로 정한 배경을 둘러싸고 시진핑 중국 주석의 성과 같은 이름을 피한 게 아니냐는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B.1.1.529' 변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면서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공식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에 따라 이름을 짓는 관행에 따라 12번째 글자인 '뮤'(μ) 변이까지 나온 만큼 새 변이 이름이 13번째 글자인 '뉴'(ν)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뉴'와 그다음 글자인 '크시'(ξ)마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낙점했습니다.

 

이처럼 WHO가 관행을 깨자 '크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어 이름인 'Xi'와 공교롭게 철자가 같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피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뉴'는 새롭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뉴'(new)와 거의 같은 발음이다 보니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제외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뉴가 새로운 변종으로 혼동할 수 있다"며

"낙인을 피하려고 지명이나 사람 이름, 동물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명명 규칙을 따라 흔한 성씨인 '시(Xi)'를 쓰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뉴욕 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즉 WHO 스스로 중국 시진핑 때문에 시를 쓰지 않은 것을 간접 인정했습니다. 

시진핑 영문 이름 책

실제 시진핑의 영문 이름은 Xi Jinping으로 Xi와 표기가 같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WHO가 중국 공산당을 이렇게 두려워하면 중국이 치명적인 전염병을 은폐하려 할 때 그들을 불러낼 것이라고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XI로 바이러스 이름을 정했을 경우 동북아시아 제외 다른나라들에서 황인종 혐오를 불러일으 킬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실제 코로나 이후 미국이나 서구권에서는 동양인들이 이유없는 폭행과 폭언을 당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참고로 오미크론에 이은 다음 글자는 원주율을 나타내는 기호로 익숙한 '파이'(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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