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말라카

말라카 1박 2일 자유여행 첫날

백두무궁 2018. 6. 2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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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여행




쿠알라룸푸르에서 최저 생활비에 지내려고 했으나 친구의 유혹에 못 이겨


말라카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동수단은 친구 차로 갔습니다.



그래도 오전 운동은 빼먹지 않고 klcc 공원 앞을 뛰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공원도 커서 그냥 한 바퀴만 돌아도 무지 힘이 듭니다.



뛰었다가 걸었다가를 반복합니다.


관광 나온 관광객이 늘어날떄 쯤 운동을 쉬고 집으로 갑니다.


Mama Kim Sauna Mee 마마 킴 사우나 미

말라카를 가면서 밥을 먹으러 갑니다. 한식과 비슷하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중국음식점인데 야채전골 국수? 버섯전골?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합니다.



주차장도 잘 구비되 있고 외관 건물도 깨끗합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주문은 메모지에 직접 적어서 주문하면 됩니다.


메뉴판 보면 메뉴 번호를 적고 수량을 적으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이 집의 최고메뉴.. 대부분의 사람이 먹는


SF03을 주문했습니다. SV03과 차이는 생선 살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과일 차를 시켰습니다.


여기 오시면 알겠지만 거의 모든 손님이 이 메뉴와 함께 과일 차를 주문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명세서입니다. 혹시 오시면 참고하시고 주문하세요 ㅎㅎ



짠! 무척 건강해 보이죠?


저기 위에 하얀것이 뭔지 모르겠지만 약간 유부, 오뎅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암튼 이게 끝난것이 아니라.



짠 이렇게 육수를 부어줘야 요리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한참을 기다리고 먹으면 됩니다.



다 익은 음식의 모습입니다.


면은 메밀의 맛이 납니다. 국물이 깊은 맛이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중국 음식을 생각하면 기름지고 강한 향을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맛입니다.


거의 우리나라 깔끔한 버섯전골 맛입니다.


그렇다고 똑같다는 게 아니라 약간 다릅니다.


그런데 너무 맛있습니다.



깨끗이 다 먹은 모습 ㅎㅎ


아 과일차도 처음이었지만 전혀 거부감 없고 향이 깊고 맛도 있고


뭔가 건강해지는 맛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식당 가격치고는 약간 비싼 편이지만 퀄리티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한식 버섯전골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생각난다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Mama Kim Sauna Mee 마마 킴 사우나 미 구글 지도 위치



말라카로 가는길



날씨가 정말 끝내줍니다.


그말은 무지 덥다는 말....


다행히도 차는 막히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기름과 화장실 음료수를 사기 위해서 휴게실에 들렸습니다.


휴게실은 깨끗한 편이고 파는 음식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화장실 만큼 중요한 기도실!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도 넣어주고 이제 출발 합니다.



저 넓은 땅에 있는 게 전부 팜나무 농장입니다.


하하 역시 팜오일 최대 생산지 ㅎㅎ



차로 2시간 ~ 3시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냥 빈 곳에 주차 했습니다.



맨 처음 멋있는 벽화 그림 건물이 우리를 맞아줍니다.



짜잔 이곳이 동양의 베니스 말라카입니다.


사실 지금 보면 별거 없어 보이네요?ㅋㅋ



낮에 느낌이?ㅋㅋ



걷다 보면 건물과 하천? 강의 조화가 멋있습니다.


물론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과 펍도 매력적입니다.



말라카를 거닐다 보면 차이나타운 같은 중심지가 나옵니다.


정말 상상 이상으로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ㅎㅎ


일단 우리는 일단 숙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숙소 중


가깝고 강이 보이는 숙소로 정했습니다.


수변 주위가 사실 펍 레스토랑 숙박업소가 결합된 건물들입니다.



우리가 선택했던 리버송 호텔입니다. RIVER SONG RESIDENCE HOTEL


가격은 흥정이 가능합니다.


가격과 시설을 보고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트윈룸 80링깃에 협상했습니다.



이 숙소는 공용화장실과 공용 샤워실 입니다.


전부 3개가 있습니다.


사실 남자들이야 문제 없지만... 여성분들은 좀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왜냐... 남녀공용이라서...


물론 민감한 남성 분들도...


다른 숙소에는 공용이 아닌 곳들도 많습니다. ㅎㅎ



방은 트윈베드에 에어컨도 있습니다. 냉장고는 없으니 참고하시길.



이 숙소의 가장 큰 매력은 공용 발코니가 이렇게 있는 점입니다.


여기 테이블과 의자가 있기 때문에 좋은 경치와 더불어 맥주 독서 하기 좋습니다.



가실 분들은 명함지도 참고 바랍니다.


말라카 리버송 레지던스 구글지도 위치



암튼 이제 숙소를 잡고 조금 쉬다 보니 밤이 돼갑니다.



아까 차이나 타운을 다시 가서 구경을 합니다.



꼬치집이 있어서 잠시 들립니다.



꼬치마다 색깔 테이프가 붙어 있고


색깔별 가격이 명시돼 있어서 참고하시고 선택하면 됩니다.


고르고 나서 저기 솥에 넣으면 됩니다.


익었을 것 같으면 꺼내서 그냥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소스들이 ㅋ 특이해서


그냥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맛은 맛있습니다. ㅎㅎ



해 질 녘 말라카의 진정한 매력이 나옵니다.


물에 모든 것이 반사되는 것이 너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수채화 같죠?



밤의 말라카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합니다.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신다면 쿠알라룸푸가 지루하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추천 여행지 입니다.



수변에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끝내줍니다.


아 한가지 예상외로 모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건너편은 수변식당 들은 술을 팔지 않습니다. ㅎㅎ 무슬림계열 


식당펍과 레스토랑들이 해피아워와 주류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잘 비교해보시고 가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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