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검사수의 진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300명을 넘더니 계속 1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2000명을 넘었는데요. 사실 일본의 감염자는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유지해왔습니다.
우리나라가 4배 수준으로 대폭증 했는데 일본은 겨우 몇십 프로 올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검사수를 비교 분석해 보겠습니다.
일본의 검사집계 방식은 언제 검사하고 통계에 집어넣었는지를 알기 힘든데요.
그래서 편의상 당일 검사자와 확진자를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7월 7일 66,486명, 7월 10일 44,123명, 7월 12일 64,222명을 검사했습니다.
양성자 수는 7월 7일 2182명, 7월 10일 2452 7월 12일 1,492명입니다.
일본은 집계하는 속도가 기관마다 다르다는 것을 참고 바랍니다.
일본의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양성 자수가 가장 많았던 12월, 1월 검사수가 최대가 아닌 점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근 양성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검사수는 오히려 하락하는 이해할 수 없는 수치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은 아직도 누구나 검사를 받기 어렵고 증상 있는 사람만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증상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민간 유료 검사소에서 받아야 합니다.
7월 7일 양성률을 계산해보면 3.28%, 7월 10일 5.55%, 7월 12일 2.32%입니다.
우리나라 대비 3~4배가량의 양성률을 보여줍니다.
참고로 양성률이 일정하지 못한 것은 일본의 집계 시스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7월 7일 114,988건, 7월 10일 74,585건 7월 12일 134,882건을 검사했습니다.
양성자수는 7월 7일 1275명, 7월 10일 1,324명, 7월 12일 1,150명입니다.
7월 7일 1.1%, 7월 10일 1.77% 7월 12일 0.85%의 양성률을 보였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2배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도 검사수는 2배가량 적습니다.
우리나라가 확진자가 많다고 하지만 양성률만 보면 과거보다 오히려 더 낮거나 비슷합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이 더 많은 검사로 양성자를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검사수를 줄이고 있는데요.
안전한 올림픽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검사수를 조절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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