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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EMS 후기 보내는 방법!

백두무궁 2022. 1. 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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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택배 후기

 

필리핀 지인에게 선물을 EMS 택배로 보내기 위해서 우체국을 갔습니다.

 

과거 중국, 일본 우체국 국제특급 EMS 경험이 있어서 당연히 필리핀도 EMS로 보내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중국 일본도 3일 만에 도착했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필리핀의 경우 검색을 했을 때...

 

우체국 EMS는 안 좋다... 세금 내야 한다.. 사설을 이용해야 한다... 이런 글들이 인터넷에 많았습니다.

 

심지어 해운 택배가 더 좋다는 글도 봤죠...

특히나 마닐라가 필리핀이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마닐라 EMS 후기는 더욱이 찾기 어려웠습니다.

뭐 비싼 물건도 아니고 식료품이나 잡다한 물건들이었기 때문에 그냥 EMS 보냈습니다.

 

우체국을 갔는데 바로 EMS 거부당했습니다. ㅠㅠ

 

그 이유는 인터넷 또는 앱으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느낌상 어르신들은 그냥 현장 신청 가능한 예외적 느낌이긴 했습니다.

 

아무튼 그냥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하다가 ㅠㅠ 저장이 안 돼서.... 열 받아서

 

어플 (앱)을 설치하고 신청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우체국을 검색해서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국제우편을 누르면 보내는 분 받는 분 보내는 물품이 나옵니다.

 

보내는 분은 즉 보내는 사람 내 주소를 적으면 됩니다. 자동으로 영문 주소로 변환되기 때문에 번지랑 호수만 잘 적어주시면 됩니다.

 

문제는 필리핀 주소를 입력하는 방법인데 익숙한 분이야 쉽겠지만 처음 보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국가는 필리핀을 선택하면 됩니다.

 

ZIPCODE는 필리핀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세부내용은 일부로 지웠으니 감안하시고 주소 보기를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랑가이를 어디에 적어야 하나 했갈렸는데 그냥 Detail에 적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잘 도착했음)

 

state에 도시 city 우리나라 구를 적으면 될 것 같습니다.

연락처는 꼭 잘 적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부재중일 때 연락이 갑니다.

어쨌든 필리핀 주소 적는 방법은 예시를 보고 적으시면 잘 도착합니다.

 

보낼 상품을 입력해야 하는데 HS검색을 누르고 보낼 상품을 한글로 검색하면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두 저장하고 신청을 하면 완료됩니다.

 

오른쪽 상단 MY를 누르고 이용내역을 터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정상적으로 신청이 완료된 것입니다.

 

직원을 만나면 빨간 네모 표시되어 있는 바코드를 누르면 

 

바코드가 나오고 직원이 바코드 확인하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본인이 신청한 핸드폰 번호 알려주면 진행됩니다.

비용은 약 3kg에 34800원이 나왔습니다.

 

ems는 무게로만 비용을 정하는게 아니라 상자크기도 가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부피가 큰 과자봉지를 많이 보내면 상자크기 때문에 배송비가 비싸집니다.

 

지금까지는 신청하는 방법이었고 EMS가 얼마나 빨리 잘 도착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면 빠르게 집 앞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마닐라로 EMS를 보내면 세관으로 직접 가야 된다는 헛소문도 있고...

 

세관직원에게 무조건 112페소보다 더내야 한다는 글도 있었는데 다행히 그런 건 없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접수했음에도 그날 인천공항에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운송사 인계와 항공편이 정해졌는데....

 

대부분 정해지면 당일 비행기로 간다고 하는데;;;

 

제 물건 이틀이나 한국공항에 있었습니다.

 

토요일에 출발했습니다.

토요일 밤늦게 도착해서 일요일 교환국 도착(필리핀 우체국)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바로 배달이 완료됐습니다.

 

(한국에 지체됐던 시간을 제외하면 필리핀에서는 하루 만에 배송 완료)

 

세관 통과나 이런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친구가 집에 없었는데... 집배원이 직접 연락처로 전화해서

 

문제없이 물건을 받았습니다.

 

정해진 수수료 112페소만 지불하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스도 찢어지거나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5일 만에 필리핀 마닐라 집 앞까지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물건 가격을 너무 비싸게 기재하면 세관에 적발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그리고 꼭 선물로 체크하세요)

 

우체국 EMS 후기나 게시글 댓글들이 너무 안 좋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저는 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빨리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이글이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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