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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미니 40 번들 사용 후기

백두무궁 2022. 12. 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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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미니 40  즉석사진기 구매

 

1. 구매 이유

 

어렸을 때 추억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사진기에서 찍자 마자 나오는 사진을 봤을 때 어린 나이에 매우 신기했다.

 

지금이야 폰카가 너무 좋아져서 즉석사진기든 필름카메라든 하물며 DSLR도 전멸 수준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너무 좋아져서 마음것 촬영하고 어디서든지 확인이 가능해졌다.

 

뽐뿌에서 즉석사진기를 팔고 있길래 엣 추억에 빠져 구매를 해 봤다.

 

2. 구매 방법

 

11마존 (11번가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고 구매시점마다 시기가 달라졌다.

 

현재는 거의 후지필름만이 즉석사진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즉석사진기의 큰 단점은 불편한 조작성도 있지만 필름 유지비가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구매한 김에 11마존에서 필름도 구매했다.

 

미국에서 비행기 타고 오는 ㅋㅋ 물건 가격이 왜 훨씬 더 저렴할까... 쩝...

 

아무튼 필름은 빨리 왔지만 카메라는 너무 늦어져서 취소 후 번들팩을 구매했다....

 

인스탁스미니40 번들 버전.... 카메라와 필름 여러 가지 액세서리들로 구성된 패키지다.

 

필름값(10장) + 잡동사니 값 하면 오히려 이득 느낌이었다.

3. 개봉기

주문 시기는 같았지만 훨씬 빨리 도착한 인스탁스 미니 필름.... 한 박스에 10장 팩 2개가 들어 있다.

 

인스탁스 미니 40 아마존발 포장에 대한 불만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번들팩은 괜찮은 거 같다...

 

가격차이도 별로 없어서 번들로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실제 사용해보면 좋았던 번들 구성

 

솔직히 아이디어 북 빼고 다 쓸만했다.

 

냄비 받침대로 써도 무방할 구성을 갖고 있는 아이디어 북.... 뭐가 아이디어인가....

 

간단한 사용법이 영어와 그림으로 설명돼 있다.

 

4. 사용법 및 팁

렌즈 아랫부분 튀어나온 버튼을 누르면 렌즈가 나오면서 켜진다.

 

반대로 끌 때는 렌즈를 손으로 밀어 넣으면 꺼진다. 렌즈 덮개도 닫힌다.

 

촬영 버튼은 좌측 윗부분에 있는 동그라미 버튼이다.

 

셀피 모드도 있는데 셀카는 그냥 스마트폰으로 찍자... 찍어보면 알겠지만 손떨림에 매우 취약하다...

 

좌측 버튼을 누르면 덮개가 열린다.

 

덮개를 열고 필름팩을 넣으면 된다.

 

노란색 표시가 카메라와 필름에 각각 표시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넣고 닫으면 끝이다.

 

첫 장은 보호필름이기 때문에 촬영 버튼을 누르고 빼준다....

 

저는 첫 필름부터 그냥 사용하는 건 줄 알고 심혈을 기울이고 찍었는데;; 보호용이라 허무했다.

 

아무튼 필름 넣고 그냥 한번 찍어주고 나서 검은색 필름 종이가 나오면 그다음부터는 진짜 촬영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으로 약간 흔들림 정도는 보정과 물리엔진으로 잡아주지만....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옛날 수준 그대로 즉석사진기 기술도 그대로다.

 

밝기와 흔들림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빛을 충분히 받아주고 흔들리지 않게 호흡조절 잘하며 촬영해야 한다.

 

빨간색 부분이 센서 부분이기 때문에 촬영 시 가리면 절대 안 된다.

 

사진기 촬영 UI가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하다.

 

상상도 못 했던 번들팩 액자에 자석 기능이 있어서 이렇게 붙여 놓을 수도 있고

 

4개를 서로 붙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리본테이프로 디자인도 가능하고 큐빅 사진 받침은 이렇게 사진을 꽂아둘 수 있다.

 

11마존에 단품과 번들팩 가격차이가 별로 안 나기 때문에 번들팩 구매를 추천드린다. 심지어 필름도 10장... 주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가격...

 

5. 내 결론

 

유지비와 편의성 그리고 사진 품질에서 보면 즉석사진기는 매우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디지털로만 사진을 보는 것보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실물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하는 느낌은 또 다른 맛입니다.

 

그날의 추억은 오직 그 사진 한 장에 추억돼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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