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북미회담 숨겨진 진실!
싱가폴 6.12 북미회담을 보고 구체성이 없다고 벌써 까는 사람들이 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핵폭탄이 누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거 가지고
싸웠던 북한과 미국이다.
특히 당사자인 우리나라 보수언론들은 한 번에 많은 변화를 원했던 것일까?
아니면 전쟁이라도 나길 바라는가?
개인적으로는 후자이길 바라는 것 같다.
이제와서는 트럼프마저 까기 시작했다.
트럼프 까기야 미국언론이 가장 좋아했었고 가장 잘하는 거 였지만
그동안 국내 보수언론에서 트럼프는 남한 보수진영의 마지막 메시아 같은 인물이였기 때문에
상당히 의외의 모습이다.
그넘의 보수진영 앵무새처럼 북폭의 희망이었던 트럼프가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한다고 말하니... 어쩌 좌절감이 크지 않을수 가 있을까?
아무튼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나온 내용과 크게 달라질게 없는 내용이었다.
달라진게 없다면 북한은 어떤 입장이였을까?
그때나 지금이나? 남한과 미국의 정상들은 북한의 의지에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앞서 문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김정은의 결심을 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유추 할 수 있다.
북한이란 나라는 가오가 중요한 나라다.
문서에 구체적으로 cvid의 내용을 서술하는 것이 상당히 자존심이 상할 수 있다.
김정은은 두 정상에게 핵포기와 개방의 의지를 피력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것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말이다.
문서화 하지 못하는 이유도 설명했을 거다.
그렇지 않고서야 한 때 중단을 결심했던 트럼프가 김정은을 연일 칭찬할리 없을거다.
그거 때문에 또 미국언론에 까이고 있지만...
북한도 핵포기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깊숙히 들어와 버렸다.
물론 깊숙히 들어온 것은 트럼프도 마찬가지다.
둘은 깨고 싶지 않을거다.
뭐 언론에서는 북한만 이번 협상의 최고 승리자라고 말하는데....
병사들이 탈영하고 주민은 탈북하는 나라가 승리해봤자... 정신승리 뿐이다.
사실 승자는 트럼프다.
미국언론이야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현재의 방법이 북핵 해결의 유일한 해법이다.
불가 작년까지만 해도 평화적 해법만이 답이라고 말했던 미국 언론이...
요즘은 강경파가 되버린 모습에...
그냥 미국언론은 트럼프가 싫은거다....
미국 주류사회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지금껏 못했던 북한 문제의
첫걸음을 트럼프가 이룩한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아메리카 퍼스트를 앞세워 무역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트럼프지만...
동맹 나라들에 욕을 먹고 있고 세계적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에 공화당 인사들마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뭐 그 이유는 자꾸 안보적 동맹을 돈으로만 평가하기 때문이다.
뭐 장사꾼 트럼프이기 때문에....
아무튼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이...
실질 고용이 안 나타나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없다면
트럼프는 금방 위기 국면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회담이 유일한 트럼프의 탈출구였고
나름의 성과를 올렸다.
자꾸 잦은 회담 이야기하는 것도 트럼프가 자랑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론
문재인과 트럼프는 바보가 아니다.
김정은은 분명 포기를 명확히 말했고 구체적 계획도 둘에게 설명했을 거다.
문서가 없다고 언론에서 이 회담을 비판하는 것은 표면적 진실에만 매몰됐기 때문이다.
기자들이 진실이 아닌 자꾸 자기 생각을 전달하는 것에 매우 실망스럽지만
지금이라도 깊게 생각하고 기사를 썼으면 좋겠다.
'시사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크로닷 입장문 사과문 부모사기 인정 자수 공소시효 (0) | 2018.11.21 |
---|---|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은? 상암 석유비축기지 비교분석 (2) | 2018.10.11 |
박유천 근황 분석 (0) | 2018.05.10 |
김정은 평화주의자? 발칙한 상상 (3) | 2018.04.01 |
MB 이명박은 천안함 장병을 입밖에 꺼내지마라 (0) | 2018.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