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야자키

미야자키 자유여행2박3일 첫날 공항 호텔 아오시마 맛집 이자카야

백두무궁 2018. 9. 17.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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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여행 첫날!



공항에서 호텔가기


현재 미야자키는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는 일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저가 항공 이스타항공 표를 구매하여 ㅋㅋ 13만원대에 갔습니다.


충격적인건 구매하고 나서 가격이 더 떨어져서 9만원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전 10:05 비행기입니다.


수도권 사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시간대의 비행기입니다.


미야자키 공항은 지방공항답게 매우 작은 규모입니다.


국제선이 드물어서인지 입국심사가 상당히 오래 걸렸고(창구가 적어서)


세관심사는 상당히 까다롭게 진행했습니다. (친절하지만 짐 수색 ㅎㄷㄷ)



이제 호텔을 가기 위해서 버스패스를 구매해야하는데


입국장을 나오면 바로 같은 층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인포메이션 옆에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어디인지 몰라서 인포메이션에 물어봤습니다.


버스패스는 하루 1500엔 입니다. 버스패스를 이용하여 미야자키 중심가와


미야자키역 그리고 관광지를 갈 수 있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저는 2개 구매했습니다. (당일, 내일을 위해)


입국당일 호텔을 가고 오후에 아오시마를 가기위해서 ㅎㅎ


버스패스 판매원은 영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한글 관광 팜플렛등이 있고 버스 시간표까지 있습니다. (버스시간표는 판매원에게)


판매원이 매우 친절해서 미야자키역과 시내로 가는 버스 타는 곳과 시간까지 알려줬습니다.


한글 버스 시간표와 일본어 버스 시간표까지 복사해서 줘서 매우 감동 ㅎㅎ


판매원에게 갈 곳을 알려주면 탈 승차장과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ㅎㅎ


패스는 버스 내릴 때 기사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1번 승차장에 가면 미야자키역과 시내 방향의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번호가 나와 있는 버스도 있지만 버스번호가 없는 버스들 도 있어서;;;


판매원이 알려준 버스시간에 타거나 시간표에 나와 있는 시간의 버스를 타면됩니다.


진짜 버스는 정확한 시간에 옵니다. ㅋㅋ


스카이타워 호텔 미야자키

(Hotel Sky Tower Miyazaki)


스카이 타워 호텔은 가격도 합리적이고 위치도 좋아서 예약했습니다.


미야자키 시내인 타치바나도리와 미야지키역 사이에 있습니다.


미야자키 스카이타워 호텔 구글지도



뭐 어디를 가든 딱 중간의 위치입니다. (미야자키역 또는 시내 도보 5~10분)



아무튼 스카이타워 호텔을 가기위해서는


타카치호 도리 2초메에서 내리면 됩니다.


호텔 바로 근처에 내려줍니다.


그런데 구글지도를 보면 바로 근처인데 호텔이 잘 안보입니다. ㅋㅋ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큰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들 사이에 잘 숨어 있어서 그런지 크기에 비해 ㅋㅋ 잘 안 보입니다.


크기는 동네에서 제일 큰 높이의 건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설 내부는 약간 오래된 느낌? 완전 새 느낌은 아닙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빨리 왔는데 다행히 얼리체크인을 해줬습니다.


안 해줘도 짐 맡기면 되니깐 ㅋ


조식을 신청해서 조식 쿠폰을 별도로 줍니다.


그리고 Bar 무료 음료 쿠폰도 줍니다.



호텔은 일본호텔답지 않게 가격대비 넓은 편입니다.


창문도 있어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에는 기본 생수가 있고 매일 제공됩니다.



화장실과 욕실도 넓은 편입니다. 입욕제도 있어서 ㅋㅋ


몸 담그실 분들은 좋을 것 같습니다.



침대 옆에는 콘덴서와 에어컨, 조명을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이곳은 멀티 콘덴서 지원을 안 합니다.


돼지코는 필수입니다.


혹시 저처럼;;; 당황스러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창문을 못 닫아서 ㅋㅋㅋ



창문을 열 때는 어렵지 않습니다;;;


닫을 때가 안 닫혀서 답답했는데 ㅋㅋㅋ


알고 보니 저 동그라미를 위로 잡아당겨야 창문이 움직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오후 일정 아오시마 신사 섬을 가기 전 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와라지 라면을 갔습니다.


와라지 라면 (わらじ)

WARAJI


내렸던 정류장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매우 쉽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입니다.


와라지 라면 위치 구글지도




매장은 협소할 것 같았는데 나름 좌석이 있는 편입니다.



주문은 바로 자판기를 이용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첫 번째 노랑색이 라면 그 옆 두 번째 노랑이 차슈라면 세번째  빨강이 교자 8개


4번째 분홍이 맥주 5번째 빨강이 미소라면 6번째 빨강이 미소차슈 입니다.


친구는 그냥라면을 시켰고 저는 미소차슈라면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교자, 맥주를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이치란라면 빼고는 일본 라멘 라면을 맛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향에 민감해서 ㅋㅋㅋ 암튼 이 라면은 그렇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향이나 그런 게 없어서 ㅎㅎ 부담없이 먹었습니다. (돼지사골과 미소의 조화?)


콘이 있어서 신기했는데 ㅋㅋ 미소 국물에 콘이 나름 잘 어울렸습니다.


친구가 먹은 그냥 라면은 고기가 나보단 적었지만 기본적으로 있고


미소라면 보다 고기 잡내가 났습니다. (친구는 맛있다고함 개인기호 차이)



항상 일본에서 교자를 먹으면서 느끼지만


그냥 우리나라 집에서 먹는 군만두 맛입니다. ㅋㅋㅋ



맥주는 에비수가 나왔습니다. ㅎㅎ 시원해서 맛있었습니다.


이제 시원하게 먹었으니 아오시마를 가기 위해 내렸던 정류장 건너편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아오시마 青島神社


아오시마를 가기는 쉽습니다. 버스타고 그냥 버스패스만 보여주면 됩니다.


다만 버스간격이 ㅠㅠ 너무 깁니다...



버스 시간표는 평일과 주말 시간표가 별도로 있습니다.


그리고 정류장마다 버스 시간표가 정류장마다 부착돼 있습니다.


아오시마를 가기 위해서는 오비행 (obi) 965번 또는 아오시마행 (aoshima) 910,920,930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미야자키 버스들은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그 시간에 오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도착하는데 대략 40~50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아오시마에 도착하면 한국말로 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곳에서 우회전 하면 아오시마섬 방향입니다.



나름 관광지답게 ㅋㅋ 가는 길에 상점들이 있습니다.


이날 날씨가 ㅠㅠ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멀게 느껴지지만 ㅋㅋ


실제로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언덕도 없어서 체력적 무리는 없습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아오시마 섬이 나옵니다.


아오시마 섬 전체가 신사이기 때문에 그냥 아오시마 신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곳의 명물.... 도깨비 빨래판 



약간 대만의 예류느낌이 나기도 했지만, 그 느낌과는 다릅니다...


누가 일부로 만든 것처럼 일률적입니다. ㅎㅎ 실제로 보면 매우 신기합니다.


신기해서 찍은 영상입니다.


무려 제 육성이 들어간 ㅋㅋ




저 멀리 신사 입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흐리고 비 오는 와중에도 나름 좋았습니다.



신사 입구에서 바다를 향해 찍은 사진 ㅋ



신사 내부는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일본의 보편적 신사와 비슷합니다.



여기까지 걸어왔던 영상입니다.


그러나 이곳의 특이한 점은 신사 내부의 또 다른 길이 있는데


비밀의 장소 가는 느낌의 길?



뭔가 신비롭기도 하고 예쁩니다. ㅎㅎ



들어가면 뭔지 모르겠지만 이런 곳이 나오고



그 뒤로 이렇게 그릇을 깰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그릇은 바로 옆에 판매 중입니다.


판매원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알아서 200엔을 돈 통에 넣고


접시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ㅋ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갑니다.



돌아가는 길에 해변에서 아오시마 비치파크를 발견했습니다.


분위기가 좋았고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판매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날씨 때문에 ㅋㅋ



날씨만 좋다면 놀기 짱 좋았을 것 같은 곳입니다.



아오시마에서 미야자키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참고하시고 타면 됩니다.


숙소에서 샤워와 휴식을 하고 이자카야를 가기 위해 밖을 나옵니다.


사실은 평화대공원을 가려고 했지만 시간과 피곤함으로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미야자키는 시내는 규모가 작습니다. ㅋㅋ


위치는


버스정류장으로 말하면 타치바나도리 2초메, 타치바나도리 3초메가 시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즉 이자카야와 상점들이 많은 곳입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10분 안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사람이 많이 있는 편이지만 늦은 오후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자카야 맛집

宮崎風土 あっぱれ食堂


일본어를 몰라서 뭐라고 읽어야 할지 ㅠㅠ


宮崎風土 あっぱれ食堂 구글 위치 지도



위치는 매우 찾기 쉽습니다. 


아케이드 시장 같은 거리에 있기 때문에 대충 구글지도 보고


찾으면 됩니다.



실외 메뉴판 가격과 음식 종류입니다. 모듬회는 가격이 꽤 비싸고


나머지 메뉴들은 대략 6000원에서~15000원 사이입니다.


자릿세는 따로 없는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좌석은 다인 석과, 일인 석이 구별돼 있습니다.


혼족 여행객에게는 좋은 술집일 것 같습니다.



이곳 주문은 태블릿으로 주문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영어나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문은 매우 간단합니다.


먹고 싶은 메뉴 그림이나 가격을 터치하면



빨강 동그라미는 취소 즉 뒤로 돌아가기 버튼입니다.


밑에 노란 동그라미에 있는 버튼은 주문 버튼입니다.


빨간 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주문한 메뉴가 하단에 뜨고 반짝입니다.


그때 파란색 동그라미 버튼을 눌러줍니다.


참고로 우측하단 계산서 모양을 누르면 지금까지 주문한 메뉴랑 금액이 나옵니다.



그러면 또 이렇게 뜨는데 ok 누르면 됩니다. ㅋㅋ


저런 비스무리한거 나오면 ok 하면 됩니다.


계산은 종업원 불러서 계산서 클릭하고 보여주면 알아듣습니다. ㅋ



먼저 맥주부터 ㅋㅋ



이것이 바로 미야자키 명물 지도리 입니다.


생김새만 봐도 ㅋㅋ 불맛이 느껴집니다.


뭔가 연하면서도 다 익어서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불맛의 풍미 좋습니다. ㅎㅎ



미야자키 소고기 정식 같은 메뉴입니다.


타다끼 느낌으로 ㅋㅋ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여기 나온 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미야자키의 유명한 음식 중에서 빠지지 않는 치킨난방? 치킨남방? 치킨난반? 입니다.


맛은 촉촉한 치킨까스에 타르타르소스를 뿌린맛입니다. ㅋㅋ


그 대신 돈까스의 튀김옷이 아니라 후라이드치킨의 튀김옷에 가까운데


소스를 뿌려서 그런지 정말 촉촉하고 고기도 부드럽습니다.


꼭 드세요 ㅎㅎ 가격도 저렴



그리고 버섯구이도 ㅎㅎㅎ


지금보니 정말 많이 먹었네요 ㅋㅋㅋ


버터향이 강한 버섯구이 입니다. ㅎㅎ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메뉴 닭가슴살 타다끼까지 먹었습니다.


겉만 익고 안쪽은 안 익었는데 ㅎㅎ 전혀 비리거나 이상하지 않고


맛있네요 ㅎㅎ



주문한 술인데 ㅋㅋㅋㅋ


제가 고구마 주종의 술을 안좋아 하는데 ㅋㅋㅋ


마시자마자 ㅠㅠ 고구마 소주구나 느꼈습니다.


사케는 그냥 잘 마시는데 ㅋㅋ 고구마쪽은 특유의 향이 있어서 ㅠㅠ


결론


음식은 전체적으로 한국사람이 느끼기에 향이 강하거나 그런것이 없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주문도 간단하고 가격도 회쪽만 아니면 저렴합니다.


이제 생선 사시미를 못 먹었으니 마트 들려서 사시미 사서 한잔더 하기로 ㅋㅋ


이온 맥스 밸류 마트

AEON MAX VALU



미야자키 오시면 이온 AEON 몰을 가시는데 미야자키역 근처에 이온 맥스 밸류 마트가 있습니다.


규모도 제법 큽니다. 그리고 24시 ㅎㅎ



안주거리들이 많고 도시락도 사진보다 훨씬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ㅎㅎ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 사고 싶었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ㅋㅋ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공산품들이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 입니다. ㅎㅎ


퍼펙트휩도 시내에 있는 멀티샵보다 저렴했습니다.


미야자키 에이온 맥스 밸류 구글지도 위치



첫날을 이렇게 마감했습니다. ㅋㅋ


쓰고보니 매우 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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