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미야자키

미야자키 여행 2박3일 둘째날 우도신궁 선멧세니치난 평화대공원 술집

백두무궁 2018. 9. 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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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자유여행 2박3일 둘째날



미야자키 스카이타워 호텔 조식


본격적인 하루 일정을 앞두고 조식을 먹기 위해 내려갔습니다.



조식을 먹기 위해서 입구에서 직원에게 쿠폰을 주면 됩니다.


조식은 뷔페 형식으로 가지 수는 적습니다. (있을 거는 다 있는?)



근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만 있었습니다. ㅎㅎ 치킨남방도 있었구요 ㅋ


명란젓, 고등어구이 등이 특히 인상 깊게 맛있었습니다.



자리는 넓은 편이라 혼잡하지 않았고 여유로웠습니다.



짜잔 ㅋㅋ 아침에 너무 무리한 음식처럼 느껴지나요?


한국 사람 입맛에 딱 맞는 맛이었습니다. 간혹 일본 음식의 향이나 짜거나


그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조식만큼은 일본에서 먹어본 것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ㅋ


우도신궁


우도신궁 위치 지도




오늘의 일정은 우도신궁 선멧세니치난 평화대공원 입니다.


오비마을을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시간, 거리, 특색을 고려해 최종 안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ㅠㅠ


오비마을까지 갈 경우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일단은 우도신궁 선멧세니치난을 가기 위해 965번을 타야 합니다.



호텔 건너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미야자키는 정류장마다 버스 시간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일, 주말 별도)


버스도 정확한 시간에 왔구요.



평일 오전이었지만 많이 혼잡하진 않았습니다.


관광객 반 현지 주민 반? 느낌




날씨는 여행 내내 좋지 못했습니다. ㅠㅠ 비가 오락가락


버스에서 바라본 풍경은 매우 좋았습니다.


아오시마 섬에만 도깨비 빨래판 지형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해안 도로 주변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우도신궁 정류장에 내리면 이렇게 큰 주차장이 나옵니다. 화장실도 있고요 ㅋㅋ


버스시간은 내려서 시간표 확인하면 되고 배차 간격은 대략 1시간 10분 입니다.



미야자키 여행 코스 중에 가장 힘든 코스입니다. ㅋㅋ 


뭐 근데 그렇게 힘들지도 않았습니다. ㅋㅋ 평화대공원에 비하면 ㅋㅋ


나름 계단이 많은편 입니다. ㅎㅎ 꼭 운동화 ㄱㄱ



정류장부터 우도신궁 까지 걷는 영상입니다. ㅎㅎ



터널을 지나고 ㅋㅋ



계단을 내려오면 상가가 나오고



우도신궁 입구가 나옵니다.


이제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우도신궁을 가면서 바다를 한 컷 ㅎㅎ


날씨만 좋았다면 ㅠㅠ 뭐 그래도 성난 바다의 모습대로 느낌있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우도 신궁이 있는 해안동굴 모습입니다.


멋있죠?



신궁 주변 바위들이 참 신기했습니다. ㅎㅎ


어떻게 돌 모양이 저럴 수 있는지 ㅎㅎ



우도신궁 동굴 입구 모습입니다.



동굴 안에 뭔가 억지로 넣은 듯한 신궁 건물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종교적 건물보다 해안동굴 그대로였으면 더 멋있었을 거 같습니다. ㅎㅎ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ㅎㅎ;;;;


선멧세니치난


선멧세니치난 지도 위치




우도신궁에서 센멧세니치난은 금방이기 때문에 버스타자마자 곧장 내렸습니다.


이곳도 나름의 언덕이 나옵니다. ㅋㅋ 뚜벅이들은 칫길을 올라가지만


렌트카나 패키지 여행객들은 버스를 이용해 바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ㅋ 10분 정도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선멧세니치난 요금은 성인 700엔 입니다.


표랑 화일 하나 줍니다. ㅋㅋ 왜 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ㅋ



매표소를 지나면 휴게소 분위기의 공간이 나옵니다. 화장실도 있고


스낵코너들도 있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모아이 석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보면 뭔가 거대하고 웅장한데 ㅎㅎ


저는 왜 이렇게 귀엽게 보이던지 ㅋㅋㅋ



짝퉁이긴 하지만 ㅋ 만드느라 많은 고생을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선멧세니치난 MOAI 걷기 영상입니다. ㅎㅎ





뒤편은 이렇게 동산이 있습니다.


올라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올라갔습니다. ㅋㅋㅋ



올라가면 그네도 있고



멀리 모아이도 보입니다. ㅋㅋㅋ



길을 올라가다 보면 드디어 사진 핫스팟이 나옵니다. ㅋㅋ



뭔지 모르지만 ㅋㅋ 조형물이 재밌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이렇게 좋은 경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ㅋㅋ


체력이 가능하다면 꼭 올라가세요 ㅋㅋ


미야자키 여행 장소 중에 가장 좋았던 장소였습니다. ㅎㅎ



갈증 해소겸 아이스크림 먹으로 ㄱㄱ



선택은 망고로!


맛있으니깐 ㅎㅎ 꼭 드세요! 시간이 쫌 촉박해서 ㅠㅠ 빨리 빨리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다시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숙소 스카이타워 호텔로 갔습니다.


만사가 귀찮아서 점심은 편의점에서 해결했습니다.



편의점이지만 ㅎㅎ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평화대공원을 가야하는데....


피곤해서 상당히 오랜시간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ㅋㅋ


평화대공원 Heiwadai Park


평화대공원 지도 위치




미야자키역 동쪽 버스정류장에서 8, 8-1번을 타면 됩니다.


동쪽이라 말하면 모를 거 같은데 호텔에서 걸어가면 나오는게 서쪽 정류장이고


건너편에 있는게 동쪽 정류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야자키역을 가로질러 나오면


바로보이기 때문에


찾는 건 매우 쉽습니다.



헤이와다이 Heiwadai 써진 시간표를 보면 됩니다.


사실 버스를 타서 알았지만 미야자키역 동쪽에서 타는것 보다



타치바나도리 2초메 (Tachbanadori-2chome)에서 타는게 좋습니다.


미야자키역 동쪽 정류장에서 타면 미아쟈키역 동쪽 근방을 다 돌고...


다시 서쪽편 타치바나도리 쪽으로 돌아옵니다.;;;


평화대공원 갈 계획이라면 타치바나도리2초메에서 꼭타세요. 15분 정도 시간 절약 됩니다.



종점이고 방송도 헤이와다이 뭐라고 말하기 때문에.. 내리면 됩니다.


이런 곳에 내려주는데 ㅋㅋ 그냥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해가 질 무렵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음침한 느낌이 강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큽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느낌도 강하고 약간 반지의 제왕 악당 소굴 같기도 합니다.


사실 이곳이 말이 평화의 대공원이지 2차 세계대전 때 침략한 나라들의


돌로 만든 곳입니다. 물론 저 탑에는 우리나라 돌도 있습니다.


팔굉일우라고 써진 저 한문이 침략전쟁의 슬로건인데 전후에 지웠다가


슬며시 다시 새겨넣었다고 합니다.... 쩝... 즐겁게 놀 곳이 아니라 그냥 잘 보고만 왔습니다.



평화대공원 걷기 영상입니다. ㅋㅋ 뭔가 의시시 합니다.


하니와 정원 Haniwa Garden




평화대공원에 온 이유는 하니와 정원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오래전부터 출토된 토기 인형들을 전시한 곳입니다.


이런 모양은 우리가 흔히 봤던 만화영화 짱구 시리즈에서도 나왔고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에 나오는 로봇 모양도 비슷하다 생각했습니다.



석탑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이야말로 ㅋㅋ 정말 음침한 기분이 팍팍 듭니다.


해 질 무렵 가시면 ㅋㅋㅋㅋㅋ 진짜 공포를 느낍니다.



하지만 반대로 매우 신비로운 공간이기도 합니다.



하니와 정원 걷는 영상입니다.


평화대공원에는 큰 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가기위해서 걸어갔는데


표지판이나 그런게 없어서 느낌으로 계속 걸어갔습니다.


사실 그냥 길있는 곳으로 가면 나옵니다.



호수는 크고 둘레가 상당히 넓습니다.


여기서 큰 실수를 하는데 조금만 돌아보고 오던길로 돌아갔어야 했는데


길이 있을지 알고.... 계속 직진 합니다. ㅋㅋㅋ


내렸던 버스정류장은 안나와서... 돌아가기에도 너무 멀리와서...



날이 어두워져서 건물이 보이는 길로 가기로 합니다.


다행히 버스정류장이 하나 보여서 안심을 했습니다.


하지만 뭘 타야할지 몰라서... 쩝...


다행히 미야코시티행 버스가 있어서 타고 왔습니다. ㅎㅎ


혹시나 저처럼 이곳으로 온다면 Miyako city행 버스타면 됩니다.



감격해서 내려서 버스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타치바나도리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마지막날 술한잔 하기위해 다시 타치바나도리에 내려서 술집을 찾았습니다.


다들 메뉴가 비슷비슷해서 ㅋㅋ


어제 간 곳이 익숙하긴 했지만.. 새로운 곳에 도전 했습니다.


居酒屋 渡来 TORAI 이자카야

이 곳도 타치바나도리 거리에 있고 메인 로드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쉬운편입니다.



미야자키 이자카야 메뉴들을 보면 다 비슷비슷 합니다.


뭔가 한가지만 팔면 쉽게 갔을텐데 ㅋㅋ 다양한게 팔아서 ㅠㅠ


매우 고민했습니다.



이곳도 태블릿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점은 영어가 지원됩니다. ㅎㅎ 외국인이라고 점원에게 어필하면


영어로 바꿔줍니다.


저는 일본에서 처음 경험했는데


이 곳은 자릿세가 있습니다. 1명당 410엔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점원이 이것도 잘 설명해 줍니다. ㅋ 근데 이해가;;;


하이볼 맥주 부터 시키고 사시미가 저렴해서 모듬 사시미를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거 따로 시킬걸 이라는 후회가 ㅋㅋ



안주가 나오기전에 이렇게 기본 안주가 나옵니다. ㅋㅋ이게 하나에 410엔인가?ㅋㅋㅋ(자릿세)


샐러드같은? 느낌의 것 잘 기억은 안나네요 ㅋㅋ



모듬회는 맛있게 잘 나왔습니다. ㅋㅋ



말고기 육회가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ㅎㅎ


시켜보니 양이 ㅋㅋㅋㅋ 적네요 ㅋㅋ


맛은 소고기랑 비슷하면서 약간 다른느낌?ㅋㅋ 매우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닭 사시미도 시켜봤습니다. 타타키라고 메뉴에 있는데 ㅋㅋ 거의 안익힘...


닭 육회라 ㅋㅋㅋ 비리거나 그런 맛은 안느껴집니다. ㅎㅎ


그냥 색다른 육회 느낌?ㅋㅋ 궁금하면 드셔보세요 ㅋ



사케도 시키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최대한 어제 먹은 음식이랑 다른거를 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ㅋㅋㅋ


어찌보니 다 날것의 음식들만 ㅋㅋ



그래서 마지막에 치즈크리스피롤을 시켜봤습니다. ㅋㅋ


모짜렐라가 아니라 그냥 치즈가 들었던 느낌?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ㅎㅎ



미야자키 이자카야 중에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영어도 지원해서 추천 합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6만 5천원정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피곤하지만 마지막 밤 모든 일정을 끝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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