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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여행 후기 2박 3일 첫날 (후지에다)

백두무궁 2019. 5. 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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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자유여행 2박 3일 후기 (후지에다)

 

떠나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샘솟고 있을 때


스카이스캐너로 금요일 일요일 구간을 검색했고
그때 12만 6700원 시즈오카가 딱 검색되는 게 아닌가....

 

그것도 금요일 일요일... 가장 비싼 주말 티켓이....
그래서 친구 한 명도 같이 합세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시즈오카를 검색해 보니 후지산이 유명했고...

 

친구는 후지산 캠핑경험이 있어서 시즈오카 시내 위주의 여행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2박 3일에;; 후지산 캠핑만 하기에는 ㅋㅋ 짧을 것 같아서...

 

 

 

비행기가 한 시간 정도 ㅠㅠ... 이착륙 혼잡 문제로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ㅋㅋ제주항공에서 시즈오카 첫 취항 기념으로 선물을 줬습니다. ㅎㅎ

 

 

 

선물은 휴대용 손저울이었습니다. 여행 다닐 때 요긴하게 쓸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제주항공)

 

 

시즈오카 공항 도착 무렵 창밖으로 후지산이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ㅋㅋ

 

사진에는 뚜렷하지 않지만 ㅋㅋ 실제로는 보였어요...

 

날씨만 좋았다면 더 뚜렷하게 보였을 것 같습니다.

 

 

 

별 무리없이 통과하고 나왔는데 ㅋㅋ

 

경험해보지 못한 환영에 ㅋㅋ 조금 민망했지만 ㅋㅋ

 

축하해 준 시즈오카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5월 둘째주 시즈오카 날씨를 말한다면

 

반팔만 입으면 됩니다. ㅎㅎ

 

저희는 시즈오카시 호텔 중 트윈베드가 예약들이 꽉 차서

 

어쩔 수 없이 후지에다시 근처에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장점은 공항에서 30분 밖에 안 걸리고 시즈오카시랑도 별로 멀지 않은 점입니다.

 

 

 

아무튼 후지에다행 버스정류장을 찾고 공항 안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후지에다 행 버스가... 오후 7시 15분이어서.... 안타깝게도 공항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깁니다....

 

시즈오카시 든 어디든;;;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ㅠㅠ 구립니다.

 

시즈오카공항버스 시간표는 시즈오카 공항홈페이지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mtfuji-shizuokaairport.jp/korean/access/bus-train/

 

pdf 파일을 다운 받으면 시간표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ㅋㅋ 제주항공 탔냐고 물어봐서 넵 했더니 ㅋㅋ

 

 

 

시즈오카공항에서 시마다역까지 무료 버스를 제주항공에서 운행하고 있었습니다ㅎㅎ

 

버스 운행 시간은 제주항공 도착을 기준으로 유동적으로 운행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버스가 없었다면... 1시간~2시간을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는.... ㅠㅠ

 

너무 감격 ㅋㅋㅋ 얼떨결에 ㅋㅋ 빨리 탔습니다.

 

참고로 19년 6월 21일까지 임시 운행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공항버스 운행시간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월 21일 이후 버스 시간 변경이 되려나?)

 

 

 

버스는 가운데 통로 보조의자까지 사람이 가득 차면 출발했습니다.

 

 

우리를 안전하게 시마다역까지 데려다준 버스ㅎㅎ

 

시간은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퇴근시간과 겹쳐서 그런지;;;

 

도착할 때 약간의 교통체증이 있었습니다.

 

 

 

시마다역은 한적한 역.... 그 자체입니다. ㅋㅋ

 

 

 

매표소와 자동 발매기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냥 매표소 가서 구매하는 게 훨씬 빨랐습니다.

 

 

후지에다역까지 가격은 200엔 ㅋㅋㅋ 교통비 대폭 절감했습니다. (아무튼 제주항공 감사)

 

 

 

기차는 시즈오카행을 타면 됩니다. 후지에다도 그쪽 방향이라 ㅋㅋ

 

물론 시즈오카시 갈 때도 시즈오카행 1번에서 타면 됩니다.

 

 

 

갈증이 나서 친구와 저는 음료수를 자판기에서 샀습니다.

 

하나는 ㅋ 감귤? 하나는 코난 음료 ㅋㅋ

 

감귤 그림 있는 음료는 감귤 탄산 맛이고 ㅋㅋ 코난 그려진 음료는 밀키스 맛입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코난이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후지에다역에 도착 ㅋㅋ 후지에다는 시마다 보다 훨씬 ㅋㅋ 시내 같은 느낌이 납니다. 

 

Fujieda Ogawa Hotel

フジエダオガワホテル

후지에다 오가와 호텔 가격은 트윈베드 1박에 7만 원 정도였습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 비싼 건지 저렴한 건지 모르겠지만 ㅋㅋ 선택의 대안이 없었기에...

 

후지에다역 북쪽출구로 나와서 5분~10분 정도 걸면 호텔이 나옵니다.

 

그냥 일직선으로 걸어가면 나오기 때문에 찾기 편합니다.

 

 

 

공용으로 쓰는 정수기도 있어서 라면 먹기 편했습니다. ㅋㅋ

 

 

 

술 파는 자판기도 있고 ㅎㅎ

 

 

 

숙소는 깔끔했고 그렇게 좁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일본 호텔기준)

 

 

 

냉장고와 헤어드라이기도 있고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멀티 코드가 아니라서... 꼭 돼지코 필 수 있습니다.

 

 

 

욕실도 그럭저럭 ㅋㅋ 만족했습니다.

 

1인당 부담금액 35,000원이라 암튼 이 정도면 대만족 ㅋㅋ

 

이제 짐을 풀고 이자카야에 갔습니다.

 

구글 지도 보고 평이 괜찮은 곳으로 갈려고 했으나 ㅋㅋ

 

그냥 길 가다가 아무 곳이나 갔습니다.

 

후지에다 오가와 호텔 위치 구글 지도

 

 

おもひで横丁 藤枝市場~

 

간판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이버 파파고로 들어보니 오모이 데 요코초오 후지에다시조오 라는 이자카야입니다.;;;

 

 

 

사실 이곳이 사람도 많고 뭔가 술 마실 분위기가 나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가게 내부는 적당한 크기? 좌식도 있고 바형태도 있고 입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메뉴판 ㅋㅋㅋ

 

둘 다 일어를 잘 못해서....

 

그러나 영어 메뉴나 한국 메뉴 있냐고 물어봤지만...

 

점원은 없다고 ㅠㅠ 말했습니다....

 

그런데 ㅋㅋ 다른 점원이 와서 ㅋㅋㅋ

 

 

 

한국어 영어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온다면 칸코쿠진메뉴(한국메뉴) 또는 가이코쿠닌메뉴(외국인 메뉴)

 

아리마쓰카?(있습니까) 또는 구다사이(주세요) 라고 말하세요.

 

 

 

외국인 메뉴판이어서 간단한지 모르겠지만 ㅋㅋ

 

상당히 깔끔하고 단순한 메뉴판 ㅋㅋ

 

모둠꼬치와 모둠회를 시켰습니다.

 

생맥주 나마비루도 시키고 ㅋㅋ

 

 

일본 기본 안주 ㅎㅎ 닭내장? 이런 느낌?

 

맛있었습니다. 맥주 캬... 여행의 긴장감이 확 풀립니다.

 

일본 술집을 많이 갔지만 ㅋㅋ 옆테이과 말해본 적은 이곳이 처음입니다.

 

한국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절하세요 ㅎㅎ

 

아무튼ㅋㅋ

 

 

꼬치 모둠 닭껍질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다른 것도 다 맛있고 ㅋㅋ 꼬치야... 맛없을 수가 있나...

 

 

모듬 사시미 청어가 가장 맛있었고

 

참치도 맛있고 고등어는 역시나 ㅋㅋ 약간 힘드네요...

 

사시미가 엄청나게 맛있다고는 할 수 없고 소소 합니다. ㅋㅋ

 

 

사케도 시키고 ㅋㅋ 재밌게 마셨네요ㅋㅋㅋ

 

뭐 그래도 이곳의 장점은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술 잘 들어가는 분위기 ㅋㅋㅋ

 

점원이 자기가 몬스타엑스 팬이라고 ㅋㅋ 콘서트도 갔다고

 

저희에게 말해 줬습니다. 케이팝 열풍 캬 국뽕 ㅋㅋㅋ

 

이곳에서 가격은 5천엔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おもひで横丁 藤枝市場 구글지도 위치

 

 

이제 2차로 ㅋㅋㅋㅋㅋ

 

후지에다 술집 후기가 거의 전무해서 ㅋㅋㅋ

 

그나마 있었던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한국메뉴판 있다고 해서ㅋㅋ)

 

우리가 있었던 지역은 후지에다역 북쪽이고

 

새롭게 갈 곳은 후지에다역 남쪽입니다.

 

그렇다고 엄청 멀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ㅋㅋㅋ

 

다 10분 안쪽 거리....

 

てんくう (텐쿠)

 

 

간판도 깔끔하지만 내부도 고급지고 깔끔합니다.

 

 

 

이곳의 당황스러운 점은 한국메뉴판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없었습니다.... 전자주문 태블릿만 있고 ㅋㅋㅋ흑흑

 

물론 태블릿으로 주문해도 되지만.....

 

 

 

이렇게 사진과 있는 메뉴판이 있어서 ㅋㅋㅋ

 

주문하기 더 쉬웠습니다.

 

호출벨이 있으니 눌러서 원하는 메뉴 가리키면 끝!

 

뭐 근데 앞서 가게도 그렇고 메뉴판이 있지만...

 

점원 숙지가 안 돼서 그럴 수도 있으니...

 

문의는 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하이볼과 닭강정 같은 거? 그리고 버섯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테이블마다 블라인드가 있어서

 

이렇게... 오붓하게.... 남자 둘이 ㅠ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뭐 물론 안쳐도 됩니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 다 내리고 있어서 ㅋㅋㅋ 그냥 저희도 내렸습니다.

 

 

 

여기 기본안주....

 

진짜 ㅋㅋ 맛있습니다. 해초 연근 이런 건데;;; 한국사람 입맛에 딱입니다.

 

짠맛 단맛 과하지 않아서 ㅋㅋ 대 만족

 

하이볼이... 맥주보다 싼 거... 실화냐?;;;

 

실내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전 이자카야보다 고급진데;;

 

가격은 오히려 이곳이 더 저렴하네요;;;

 

 

 

닭강정 치킨? 아무튼 ㅋㅋ 그냥 닭튀김 정도 생각했는데 ㅋㅋ

 

점원이 와서 양념을 붓고 항아리를 흔드는 쇼를 보여줍니다. ㅋㅋ

 

어리둥절;;; 아무튼 ㅋㅋ 생각보다 프로페셔널 한 몸동작으로 ㅎㅎ

 

 

항아리 뚜껑을 열면 짠 ㅋㅋ 이렇게 맛있어보이는는 닭강정이 나옵니다.

 

맛은 진짜 ㅋㅋ 맛있습니다. 약간 교촌 느낌인 듯한데;;;

 

뭔가 매력적인 맛입니다. 한국적 맛?ㅋㅋ

 

튀김도 맛있고 양념도 굿!

 

일단 가격이 8천 원;;; 너무 저렴합니다....

 

가성비 킹왕짱 ㅋㅋ

 

 

 

버섯요리는 ㅋㅋ 그냥 버섯맛 ㅋㅋ 크게 특별하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ㅋㅋ 뭐 향신료가 강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버섯 요리 맛입니다. ㅎㅎ

 

 

 

이곳의 장점은 크고 깨끗한 화장실입니다. ㅋㅋ

 

진짜;;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물론 남자화장실만 찍어서 여자화장실 상태는 모르겠지만

 

세면대나 여러 정황을 보면 여자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인테리어 가성비 맛을 보면 이곳이 전에 마셨던 집보다 좋았습니다.

 

그러나 술 마시는 분위기는 그 전집이 더 좋았고요 ㅋㅋ

 

てんくう 위치 구글지도

 

 

저희는 뭔가 아쉬워서 ㅋㅋ 마트에서 안주와 술을 사가기로 합니다.

 

호텔 근처에 큰 24시 마트가 있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길이 어두워서 ㅋㅋ 무서웠지만.... 도착했습니다.

 

SEIYU

 

 

 

24시 마트 세이유는 상당히 규모가 컸습니다.

 

 

 

신선한 과일도 많았고

 

 

반찬도 많았고 명란 생선등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 때가 새벽이라... 술안주로 먹을 ㅠㅠ

 

조리식품이... 거의... 없었습니다....

 

초밥은 ㅠㅠ 하나도 없었어요;;;;

 

뭐 어쩌면 당연하겠죠;;; 이 새벽에;;; 조리식품이 있을 리가 ㅋㅋ

 

세이유 마트 구글지도 위치

 

 

아무튼 이렇게 후지에다에서 ㅋㅋ 2차까지 하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역시 여행은 친구와 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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