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가오슝

가오슝 자유여행 2박3일 둘째날

백두무궁 2020. 1. 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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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가오슝 여행



첫날 타이트한 일정으로 피곤했는지 정말 꿀맛 같은 잠을 잤습니다.


둘째날 첫번째 일정으로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참고>

가오슝 자유여행 첫날

https://bdsc.tistory.com/221

가오슝 자유여행 마지막날

https://bdsc.tistory.com/231


1. 흥륭거



탕바오 즉 만두로 유명한 흥륭거라는 식당입니다.


숙소 바로 근처여서 쉽게 찾아갔습니다.


흥륭거 위치 지도



대로변에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흥륭거는 조식식당이여서 오전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식당 운영시간입니다. ㅎㅎ;;



주말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줄은 현지인들로 가득했습니다.


왼쪽은 탕바오만 살 수 있는 곳 오른쪽 줄은 여러 가지 살 수 있는 줄입니다.


저는 탕바오 만두만 먹을 거라서 왼쪽 줄에 섰습니다.


왼쪽은 금방 빠지고 줄도 안깁니다. ㅎㅎ;;;


손짓을 하든 말을 하든 개수를 말하면 그만큼 만두를 주고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른쪽 줄 순서는 그냥 무시해도 됩니다. (그 밖에 요리를 안 살거면)



들어가면 여기서 또우장을 살 수 있고 계산도 여기서 해야 됩니다.


또우장 구매 시 설탕 유무 아이스 유무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탕바오 개당 20원, 또우장 17원


한국 돈 700원, 600원 가격입니다.;;;; 매우 저렴...


그러고 이제 올라가서 ㅎㅎ 먹으면 됩니다.;;;



좌석은 넓은 편입니다.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장을 ㅋㅋㅋ 만들어서...


자리에 앉아서 이제 먹으면 됩니다. ㅠㅠ



거의 안 기다려서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만두 한 개 크기가 크지만 역시 2개 정도는 먹어야 배가 든든합니다.



만두소는 고기도 많고 야채도 많아서 풍미가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익숙한 맛이고 대만 음식 특유의 향이나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가격에 좋은 만두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우장은 우리나라 콩물 맛입니다. ㅎㅎ


다만 좀 연한 콩물? 우리나라 콩물은 약간 걸쭉한 게 있다면 대만은 걸쭉함이 없습니다.


콩물 좋아하시면 ㅎㅎ 좋아할 맛입니다.


2. 타이난


둘째 날 일정은 타이난을 가기로 했습니다.


타이난은 가오슝역에서 기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가오슝역까지 이동은 택시로 했습니다. 구글지도 보여주면 끝!


 가오슝 택시기사들은 친절한 편이고 사기 치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가오슝역은 매우 컸고 부분부분 공사 진행 중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TRA WEST TICKETS 써진 곳에서 표를 사면 됩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역무원이 영어도 잘해서 표 발권에 문제는 없습니다.


타이난 말하고 손가락 하나 들면... 끝 ㅋㅋ



승차 플랫폼도 잘 안내해줘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대만돈 82달러 걸리는 시간은 47분 정도 걸립니다.


출발까지 시간이 남아서 역에 있는 패밀리마트를 갔습니다.


사실 역 주변이 공사 중이라 카페나 상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져 버린 패밀리마트가 매우 큰 규모로 있습니다.



편의점 한 구역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라면 캬.....



빵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물과 같이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상품에 비해...



부담스럽게 큰 쇼핑백 ㅋㅋㅋㅋ



18번 창 쪽 좌석에 앉게 됐습니다.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 자리에 누가 앉아있었습니다.


입석인데 그냥 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표를 보여주자 그냥 자리를 비켜줍니다.



앞뒤 간격도 넓고 



물병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도 있고 ㅎㅎ



발 편하게 하라고 발판도 있습니다.


풍경을 보려고 했는데 ㅋㅋ 피곤했는지 자다 깨니 도착!



가오슝은 관광지 느낌이 덜 하다면 타이난은 관광지 느낌이 가득합니다.


3. 덕기양행



덕기양행을 가기 위해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승차장에 줄을 서야 합니다. 수요보다 택시가 적은 느낌입니다.


이곳이 관광지라고 느껴지는 것이 타기전에;;; 어디갈건지 택시기사들이 물어봅니다.;;;


뭔가 불길했지만 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구글맵으로 보니 약간 돌아갔습니다.;;;


뭐 제가 착각한 거 일 수도 있지만... 돌아올 때 택시 가격 비교 해 보니;;; 비싸서 ㅠㅠ


덕기양행 위치 지도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ㅎㅎ 



이런 건물이 있는 쪽으로 걷다보면



덕기양행에 도착하게 됩니다.



매표소는 바로 옆에 있고 벌써 등장한 특이한 나무들 ㅎㅎ



표 가격은 대만 달러로 50입니다.



덕기양행은 버려진 건물에 나무들이 자라서 ㅎㅎ


독특한 멋과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이고


이 공간에서 전시도 진행 중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앙코르와트의 툼레이더 사원처럼 재미있는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타이난 추천 여행지 가볼 만한 곳으로 덕기양행을 추천합니다.


다만 매우 더워요 ㅎㅎ 10월인데 ㅠㅠ


4. 안평노가 安平老街

바로 근처에 안평노가 거리가 있는데


이곳은 오래된 건물과 골목길에 먹거리와 판매점들이 있는 신나는 곳입니다. ㅎㅎ


안평노가 지도 위치



안평노가 거리영상 安平老街



길거리에는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넘쳐나고 귀여운 기념품 가게도 많습니다.



약간 명동과 남대문 시장을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골목길마다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ㅎㅎ;;


5. 아재우육탕 阿財牛肉湯


덕기양행을 들리신다면 가까운 곳에 아재우육탕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다는건데 ㅎㅎ


갈비탕이 유명합니다.


타이난 아재우육탕 阿財牛肉湯 위치 구글지도



구글지도를 보고 바로 가면 7분정도 걸립니다.



한국인에게 유명하지만 대만 현지인,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ㅎㅎ


긴 줄은 아니지만 약간의 기다림이 있습니다.


한국메뉴판도 있다고 하는데 ㅎㅎ;;;


저는 우육탕이랑 돼지비계 덮밥을 먹기 위해서 ㅎㅎ


사전에 알아놨습니다. ㅎㅎ;;



이렇게 주문을 하면 ㅎㅎ 사장님이 친절하게 가져다줍니다.



가게 안쪽을 가면 소스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딱히 저처럼 덮밥과 우육탕 먹을 거면 안 가져 와도 됩니다.



우육탕은 아주 미세한 향은 있지만 우리나라 소고기 뭇국 맛이 납니다.


가장 맛있었던 거는 돼지비계로 만든 덮밥입니다. ㅋㅋ


처음 먹었던 음식이었고 양념과 비계가 아주 고소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딱 좋아할 맛입니다.



어쨋든 ㅎㅎ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맛은 좋은데 사람이 많아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장소는 아닙니다. ㅎㅎ;;


6. 션농지에


우리나라 인사동과 같은 아름다운 골목길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너무 거리가 짧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ㅎㅎ 일품당 빙수도 먹을 겸 들렸습니다.


농지에 위치 지도 Shennong Street 


션농지에 거리 영상





우리나라 익선동 느낌의 골목입니다. ㅎㅎ 


사진 찍기 좋고 중간중간 상가들도 있습니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ㅎㅎ 여유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소문대로 거리는 짧았고 ㅎㅎ 엄청난 기대를 하고 오면 실망할 수 있지만


저는 그 나름대로 충분히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옛날 타이난 거리를 가진 곳이어서....


아무튼 이제 일품당 빙수 먹으러 ^^


7. 일품당빙수


짠내투어에서 박명수 씨가 극찬했던 빙수 ㅋㅋㅋ


뭐 방송에 안 나왔어도 망고 빙수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ㅎㅎ 갔습니다.


션농지에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가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점포는 약간 오픈형?ㅋㅋㅋ



이렇게 인도에 자리를 앉고 있으면 주문을 받으러 오고 주문하면 됩니다.


당연히 한국메뉴판있습니다.


치즈 푸딩 올릴 건지 물어보는데 저는 올렸습니다.;;;


그런데 뭐 안 올려도 상관없습니다. ㅎㅎ 뭔가 망고 맛을 방해한 느낌...



짜잔 역대급 망고 크기입니다. ㅎㅎ


왜 박명수 씨가 왜 그런 표현을 했는지 알겠습니다. ㅎㅎ


대만에서 먹은 망고빙수도 맛있고 크기가 컸지만 ㅎㅎ;;


그것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4000원 못되는 가격 ㅋㅋ


맛은 특별하진 않은데 망고 크기가 특별합니다. ㅋㅋ


이제 치메이 박물관으로 갑니다.


8. 치메이 박물관 Chimei Museum


치메이 박물관을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동선이 타이난에서 가깝기는 하지만 가까운 거리는 아니고 가오슝 갈 때도 좀 까다로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치메이박물관 위치 구글 지도



션농지에 거리 주변에서 택시를 탔고 택시비는 245대만달러 (한국돈 9300원정도)나왔습니다.



치메이 박물관은 박물관이지만 큰 공원 같습니다. ㅎㅎ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건물도 유럽풍이라 이국적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제가 이 주변 살면 주말마다 매일 가고 싶은 곳입니다.


실제로 박물관 관람보다는 주변에서 나들이 온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더 화려하고 큰 치메이 박물관...


혹시 치메이 그룹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엘지전자처럼 대만 모니터 전자기기 회사입니다.


치메이박물관 영상



그 치메이 회장이 만든 박물관 ㅋㅋㅋ



입장료는 대만 돈으로 200달러입니다. 대만 물가를 생각하면 꽤 나가는 금액 ㅎㅎ



박물관 내부도 진짜 사치스럽습니다. ㅎㅎ



이렇게 쭉 들어가면 관람이 시작됩니다.



캬 코끼리도 있고 사슴 얼룩말 다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동물들이 역사별로 있는 섹션도 있고



시대별 무기들도 있고 ㅎㅎ



대만이 일본 좋아하는 줄은 알았지만 ㅋㅋ 아시아 섹션에 우리나라는 없고


일본 소개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ㅎㅎ;;;



그 밖에 악기, 가구, 조각품, 서양화 등 엄청난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진짜 모든 게 전시됐다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샵이 나오고 박물관 코스는 끝이 납니다.


기념품 가격은 비싸서 ㅠㅠ 못 사고 구경만 했습니다.



이제 가오슝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바오안역으로 가야 합니다.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가족끼리 소풍 온 모습을 보니 저도 여유롭게 즐기고 싶었습다. ㅠㅠ


그러나 일정이 빡세기 때문에 ㅠㅠ 


바오안역은 멀진 않지만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습니다. ㅎㅎ;;;


바오안역 위치 지도




바오안역은 만화영화에 나올만한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역입니다. ㅎㅎ


아담하지만 너무 멋스럽습니다.



역무원이 친절하게 기차 도착 시간까지 적어줬습니다. 감동 ㅎㅎ


한신백화점에 있는 딘타이펑에 가기 위해 줘잉역 표를 구매했습니다.


한신백화점 딘타이펑 위치 지도



줘잉역에서 한신백화점을 가려면 반대편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다 막혀 있습니다.



그런데 내려서 주변을 보면 딱 뚫려있는 길이 있습니다. (나오는 방향쪽? 정확한 기억은 아님 ㅠㅠ)


여기를 통과해서 한신백화점을 가면 금방 갑니다.


구글지도 길 찾기 도움을 받으시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체력이 다 고갈될 때쯤 한신백화점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백화점은 화려하고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백화점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ㅎㅎ



타이베이에서도 경험 못 한 엄청난 대기인원에 ㅠㅠ 딘타이펑 식사는 포기했습니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인해 배가 고팠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근처에 있는 루이펑 야시장으로 갔습니다.



한신백화점 주변은 사람으로 가득했습니다. 가오슝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9. 루이펑 야시장



루이펑 야시장 주변에서 케이팝 음악에 댄스를 추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뭔가 가슴속 깊은 곳에서 애국심이 ㅎㅎ


루이펑 야시장 위지 지도



루이펑 야시장 영상




루이펑 야시장은 크기도 하지만 진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너무 사람이 많아서 ㅠㅠ 포기했습니다.



배도 고팠지만 너무 갈증 나서 ㅋㅋ 과일 주스를 사 먹었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있는 데;;; 덥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서 도저히 엄두가 안 났습니다.


그래서 빠른 포기하고 ㅋㅋ 리우허 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리우허 야시장을 가기 위해 쥐단역으로 가는데 ㅋㅋㅋ 사람들 더 몰려옵니다....


가오슝 사람들 다 몰려오는 느낌 ㅋㅋ


10. 리우허 야시장



리우허 야시장은 포모사역 (Formosa Boulevard Station) 1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리우허 야시장 위치 지도



리우허 야시장 영상



리우허 야시장도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루이펑보다는 적습니다.....



근데 여기도 많기는 합니다. ㅠㅠ


현지인 + 관광객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길 가운데는 이렇게 노상이 깔려 있고 사람들이 음식을 먹었습니다.



해산물이 싱싱해 보이긴 했지만 위생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ㅠㅠ


지치고 힘들어서 ㅠㅠ 편하게 먹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ㅠㅠ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사실 혼자 자리 잡고 먹을 용기가 도저히 안 나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는 잘먹는데;;;



결국 오늘도 단단버거 ㅎㅎ


단단버거와 군만두 있는 국수를 시켰는데;;;


이것도 기본 베이스는 곱창국수고 별도로 만두만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가루를 주는데;;;; 한국 사람들이 싫어할 향신료이니 ㅠㅠ


저한테 고마워하시고 절대 넣지 마세요. ㅠㅠ


스카이원 호텔 숙소 가는 길에... 조금 배가 고파서....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갔습니다.



이름이 px 마트.... ㅋㅋㅋ 실화냐...


피엑스 마트 위치



2층까지 있어서 규모는 어느정도 큽니다.


물론 까르푸 보다는 훨씬 작은 편 입니다. ㅋㅋㅋ



전형적인 로컬 슈퍼마켓이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다만 관광객이 좋아하는 과자나 상품은 없었습니다. ㅠㅠ



다만 확 제 눈에 띄는 과일이 있었으니... 우리나라에서 개당 만원이 넘는 용과가!!!!


매우 쌌습니다. 그냥 용과만 많이 먹고와도 비행기 값... 이상으로 이득 ㅋㅋ


용과는 껍질이 말랑하고 얇아서 그냥 손으로 힘주면 뜯어지고 무화과 느낌으로 먹으면 됩니다.


뭐 달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니깐 ㅋㅋㅋ 참고하세요.


이렇게 가장 힘든 둘째 날이 끝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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