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가오슝

가오슝 자유여행 2박3일 마지막날

백두무궁 2020. 1. 2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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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여행 마지막 날


여행의 마지막 날은 항상 아쉽지만 또한 피할 수 없죠...


오늘은 85스카이 타워 전망대 보고 마지막 까르푸 쇼핑하고 가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아침에 택시를 잡고 갔습니다. 


기사님이 영어를 좀 하셔서 곧 있으면 부산을 간다고 들떠 있었습니다. ㅎㅎ


서로 각자의 나라를 칭찬하며 ㅋㅋ 곧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가오슝 기사님들은 ㅎㅎ 항상 친절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제가 관광지에 정차된 택시들을 안타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

가오슝 자유여행 첫날

https://bdsc.tistory.com/221

가오슝 자유여행 둘째날

https://bdsc.tistory.com/228



멀리서 봤을 때는 똑같은 건물인데 가까이서 보니 무지 높았습니다.


그런데 건물의 아우라에 비해.... 뭔가 썰렁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전망대에 대한 입구 설명도 없었고 ㅠㅠ 들어갔더니 매장만 있길래 다른데도 돌아다녀 보고


엘리베이터도 타보고 하다가 다시 내려와서 물어봤더니... 전망대... 중단....


언제 다시 시작한다 이런 설명은 없고... 현재 중단상태라고만 ㅋㅋ 직원이 설명해 줬습니다.


얼마나 많이 물어봤는지.... 한글과 외국어로 만들어진 설명 판을 ㅋㅋ 만들어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망대를 좋아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아침이라 배도 고프고 해서 전망대 근처 식당을 검색했는데


구글지도에 평이 나름 좋은 식당을 가려 했지만... 휴무일...


그래서 옆집에 갔습니다.



규모에 비해 화려했던 간판 사진 ㅎㅎ



메뉴는 볶음밥과 면 종류가 있었고 가격도 매우 저렴했습니다.


저는 시림프 볶음밥 ㅎㅎ 역시 새우볶음밥은 중국이죠....


사실 중화권에서 ㅠㅠ 다른 음식은 향때문에 주저하지만 볶음밥은 ㅎㅎ


항상 맛있었기 때문에 주저 없이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주문했는데 ;;; 20원짜린가? 25원짜린가 주문했는데 ㅋㅋㅋ 정확히 뭔지 기억이;;;



어떤 노점이나 식당을 가도 대만은 저 비닐 캡을 씌워줍니다. ㅎㅎ


저 기계가 진짜 흔하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음료 맛은 홍차 느낌에 단맛이 강했습니다. ㅎㅎ(우리돈 700원 ㅋㅋ)



오늘 아침의 주인공 새우 볶음밥 ㅋㅋ


물론 반찬은 없지만 이 퀄리티가 3000원 이라니 ㅠㅠ



튼실한 새우 ㅋㅋ 맛도 역시 볶음밥은 대만!


스카이 85타워 근처 볶음밥 집을 찾는다면 幸福食堂 추천합니다.


幸福食堂 볶음밥집 위치 지도



이제 뭐를 할까 하다가 가오슝을 느낄겸 까르푸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이곳 주변은 큰 빌딩도 많았고 공원도 있어서 ㅎㅎ 


살기 좋은 느낌이 팍팍 났습니다. 물론 비싸겠죠? ㅠㅠ;;;;



가오슝은 깔끔하고 많이 붐비지도 않고 ㅎㅎ 안전한 도시였습니다.


암튼 ㅋㅋ



까르푸 바로 옆에 이케아 매장이 있습니다. ㅋㅋ


굳이 갈 이유가 없어서 안 갔지만...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가오슝 까르푸 쳉공점 위치 지도



쳉공? 젱곤? 젱공? 쳉곤? 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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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에서 가장 큰 까르푸 매장입니다. ㅎㅎ


오토바이 지하주차장이.. 신기하네요. ㅎㅎ



까르푸 건물 1층에는 여러 의류 매장들이 있고



제가 좋아하는 스시익스프레스를 포함한 여러 식당도 있었습니다.


플루트 연주를 ㅎㅎ 듣는 행운도 있었습니다.



이곳 까르푸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금문주도 있고



대만여행 대만 까르푸에서 꼭 사야 할 것들....ㅋㅋ


한국인이 좋아하는 펑리수, 누가크래커, 망고젤리 등을 모아 놓은 진열대도 있습니다. ㅋㅋ


항상 이곳은 ㅋㅋ 한국인만 있고 ㅠㅠ 현지인은.... 없습니다. ㅋㅋㅋ


저도 역시 ㅎㅎ기념품 선물을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ㅋㅋ



우리나라 술 ㅋ 진열대 ... 또 다시 국뽕을 느꼈는데 ㅋㅋ


찾을수록은 ???? 뭐지 ㅋㅋ



불닭볶음면 짝퉁을 대만에서 봤네요. 허허허허


그것도 대형 체인점 까르푸에서 판매하고 있을 줄이야 ㅠㅠ 실망입니다.



대만은 왜이리 빵이 맛있어 보이는지 ㅎㄷㄷ



도전해 보고 싶었던 즉석 음식들 그러나 마지막 날이라...



제가 좋아하는 용과도 있고 ㅎㅎ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일층으로 갔습니다.



쇼핑 전만 해도 웨이팅 줄이 길었는데 ㅎㅎ


다행히 혼자여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기를 추천합니다.



대만에서 주구장창 초밥만 먹은 느낌이지만 ㅋㅋ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ㅠㅠ


어쩔 수 없었고 맛있어서 ㅠㅠ 어쩔 수 없이 먹게 됐습니다.



Shihjia Station 스지아? 시지아역이 근처에 있어서 ㅎㅎ


밥 먹고 바로 가오슝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사람들 ㅋㅋ 문 닫힐 때 타지 말라는 ㅋㅋ 포스터 ㅋㅋㅋ


일본인 맞춤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포스터가 뭔가 웃겼습니다.


간단히 출국 수속을 끝내고



가오슝 공항 면세점을 돌아다녔습니다.


가오슝 면세점 매장은 손에 꼽힐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ㅎㅎ


가격도 뭐 적당한 것 같고 예쁘게 인테리어도 된 것 같습니다.



예쁜 마그넷도 있으니 못 사신분들은 면세점에서 사세요 ㅎㅎ... 물론 비쌈...



이렇게 usb 포트로 충전할 수 있는 코드도 많고 ㅎㅎ가오슝 공항은 편의시설도 합격!


저의 짧지만 ㅠㅠ 빡센 카오슝 2박 3일 여행이 마침내 끝났습니다....


또 여행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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