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멸공 논란 정용진 뭐가 문제일까?

백두무궁 2022. 1. 1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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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이 요즘 뜨겁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을 즐겨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맛스타그램이었던 그의 인스타그램은 음식, 식당 평가를 넘어서 점점 정치화되고 있다.

 

자신은 분명 선을 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게시했겠지만 그의 게시물은 조롱과 그의 생각이 들어가 있다.

 

사실 세월호 관련 게시물부터 그랬고 질타를 받았지만 그닥 반성의 기미도 없었다.

 

그는 강용석과 김세의가 운영하는 가세연에도 많은 호감도를 표출했다.

대한민국 1위 유통업을 운영하는 그의 행보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중국 시진핑이 나오는 기사와 멸공 게시물을 올렸다.

 

중국 쪽 언론이 반응하고 국내 비판 여론이 나오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김정은 사진과 함게 구차한 변명을 길게 적었다.

 

멸공이라는 뜻이 무엇인가?

 

멸하다 공산당이다. 공산당을 없에버린다는 뜻이다.

 

중국 시진핑이 있는 기사를 캡쳐해서 멸공이라는 단어를 넣었다면

 

당연히 모든 사람들은 중국 공산당을 멸하자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본인이 그렇게 적어놓고 오해하지 마라는 것은 구차하다.

 

차라리 멸반이라고 했으면 이렇게 욕먹지 않을 거다.

 

본인 소유의 이마트가 중국내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의 발언은 자유로울 수 없다.

 

중국은 우리나라 1위 수출국이자 많은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이익을 보고 있다.

 

정용진 가족과 본인이 갖고 있는 신세계, 신세계인터네셔날 주식이 하락을 했다.

 

그리고 중국내 한국 화장품 관련주들이 폭락했다.

 

그리고 국민의 힘 대선주자 윤석열도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으로 지지의사를 밝혔다.

 

우리나라에 보수주의자들이 중국 공산당을 멸하자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을 밝힌 샘이다.

 

우리는 중국을 멸할 정도의 준비가 됐을까?

 

미국마저도 중국과 전면전을 껄끄러워하고 있다.

 

당장 우리나라는 중국이랑 가장 가까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대륙 국가다.

 

물론 국방비도 북한 상대할 때와 다르게 급격하게 증가한다.

현재 군대 인원으로 중국과 북한을 맞상대가 가능할지 궁금하다.

수출 1위 국가 중국이 사라진다면 막대한 경제 피해가 예상된다.

당장 중국에 의존하는 소재들을 대체할 곳도 없다.


유력한 대선 주자와 우리나라 유통 1위 회사 경영자가 말을 하기에는 너무 경솔하다.

설마 아무런 대책 없이 멸공을 말했다면 그들의 수준이 너무 낮다.

 

정용진은 체중 때문에 군대를 가지 않았다. 국가를 사랑하고 공산당 멸하고 싶은 사람이 군대를 안 가다니 이해하기 어렵다.

 

그가 공산당 멸망을 원하고 그가 말하는 자본주의라는 것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멸공이 뭐가 문제냐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정용진은 큰 잘못을 3개나 저질렀다.

 

멸공, 중국, 북한 이 뒷수습은 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사병 월급 200만원을 주고 북한과 중국을 맞상대할 수 있을까?

 

한국 주식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있다고 한다. 이제 북한 위협뿐만 아니라 중국도 더해져서 얼마나 더 저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

 

멸공 발언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중국과 북한을 어떻게 멸할지? 이것이 궁금하다.

 

그리고 그 후폭풍은 누가 책임질 지도 말이다.

 

전쟁에서 피를 흘리는 것은 젊은 장병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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