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다롄 자유여행 넷째날 마지막 날

대련 노동공원 케이블카

开口笑尚品小厨

사실 여기를 왜 가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케이블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실 넷째 날 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친구가 짠 일정이라ㅋㅋ

아무튼 택시를 타고 바이두 지도를 보여주며 노동공원 방송탑 전망대? 를 갑니다.

대련을 가보면 알겠지만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꼭대기에 방송탑같은게 있습니다.

이걸 전망대라고 부르기도 하고 방송탑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제법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꽤 커서 가까이서 찍으면 사진에 다 못 담습니다.

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문은 열지 않았습니다. 뭔가 들어갈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시간이 안 맞은 것인지 쉬는 날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대련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큰 이득입니다.

반대편으로 걸어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끄럼틀 썰매 같은 것도 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밑에서 표를 구매하고 타는데;;

우리는 이미 올라와 있었기 때문에 조금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인 직원들이 대충 눈치채고

그냥 타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공짜로 타는 줄 알았지만 ㅋㅋ

밑에서 결제했습니다.

아무튼 상당한 높이여서;;; 차마 썰매같은 걸 탈 생각은 못했습니다.

물론 케이블카도 상당히... 겁이 났지만.

추운 겨울 1월이라 타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불안했습니다.

위 영상은 ㅠㅠ 제가 케이블카 탔을 때 촬영한 동영상이다.

뭔가 안전장치가 부실해 보이는 것이

큰 재미와 스릴입니다;;;

그러나 무거운 두 남자가 타도 문제가 없었으니 ㅋㅋ

안전에는 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겨울에는 매우 춥기 때문에 ㅋㅋ 방한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경치를 감상하며 내려오면 직원이 이곳에서 결제하라고 안내 해줍니다.

지금 보니 가격이 표마다 다르다.... 설마 한 명이 어려 보인 것?

내려가면 이렇게 큰 축구공 조형물도 있고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여가를 즐깁니다.

사진은 일부지만 노동공원은 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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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공원 전망대 케이블카 타는 바이두 지도 위치

https://j.map.baidu.com/T_TYO

개불만두로 유명한 开口笑尚品小厨

노동공원에서 계속 도심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큰 쇼핑몰들이 있고 그 건물 안에 유명한 만두집이 있습니다.

저 건물들이 보이는 곳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여러 큰 쇼핑몰들이 몰려있습니다.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은 가운데 멀리 있는 유리 건물입니다.

바로 이곳이다. 바이두 지도를 참고하면 금방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이도 지도 위치 링크

https://j.map.baidu.com/HDiwP

간판이 kkk단도 아니고 ㅋㅋ 암튼 kkx다

개불만두가 유명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우만두를 좋아할 겁니다.

물론 새우만두는 우리나라에서도 파니깐 ㅋㅋ

만두는 2개 정도 시키면 될 것 같다.

개불 만두는 대충 그림 보면 뭔지 알겠죠? 하단 좌측

근데 새우는 모르겠죠?

开口海虾饺

이 한문을 고르면 됩니다.

이 식당의 장점은 메뉴에 사진이 있는 점입니다.ㅎㅎ

주문할 음식을 연필로 체크하면 됩니다.

너무 편하죠 ㅠㅠ

소스는 자기가 만들어야 합니다.

이건 좀 외국인에게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ㅠㅠ

소스를 모르기 때문에

아무튼 소스가 있는 곳에 가서 잘 섞어서 오시면 됩니다.

소스를 만들고 조금 기다리면

양이 상당합니다.

두명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었습니다.

개불만두 입니다.

맛은 기름에 볶은 개불 맛?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다는 아니고 먹을 만 하다. 이정도?

새우만두는 새우 소가 꽉 차서 그런지 몰라도 ㅠㅠ

너무 맛있었습니다.

꼭 드세요.

이것은 꿔바로우 ㅎㅎ 한국이랑 비슷한 맛입니다.

봉추도 棒棰岛

밥도 먹었으니 그다음 일정으로

봉추도를 가기 위해 기사님에게 바이두 맵을 보여줬습니다.

바이두맵 봉추도 위치 링크

https://j.map.baidu.com/4P8-O

섬은 아니고 섬 주변에 휴양지 해변이 있는 곳입니다.

사실 이곳이 서해이긴 하지만 북한 옆이고 서해의 북쪽 끝에 있습니다.

해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봉추도는 마오쩌둥, 주은래, 등소평 등이 별장에서 휴양을 즐겼던 곳입니다.

가보면 알겠지만 큰 리조트가 있습니다.

택시를 타면 이곳에 내려줍니다.

이곳에서 표를 구매하고 들어가야합니다.

봉추도 표 가격은 20위안 입니다.

봉추도 까지 가는길은 상당히 멉니다.;;;

이곳 자체가 큰 공원이자 휴양시설입니다.

상당한 거리를 걸고 나면 한 20분? 정도

드디어 목적지가 나타납니다.

긴 자갈 해변이 나옵니다. 겨울이라 사람이 없네요 ㅎㅎ;;

서해처럼 물이 탁하지 않습니다. 흠 약간 동해 느낌이 나지만 그렇다고 동해처럼 파랗진 않습니다.

서해와 동해가 섞인 느낌?

유명한 시가가 바위에 새겨 있다고 하는데;;;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 바위섬이 봉추도 입니다.

휴양지라 그런지 그렇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흠 노력에 비해 그렇게 ㅠㅠ 볼 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길이 가장 큰 문제인데;;; 다시 왔던 길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문제는 돌아가더라도 택시 잡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호객하는 아저씨는 있으니 ㅠㅠ 잘 흥정을 하던지 택시를 기다려야 합니다.

다행히 봉추도 내에서 택시를 발견하여 타고 빠져나갔습니다.

동방수성 东方水城

유럽에 온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그러나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납니다.

겨울이지만 한적하진 않습니다. 바닷가와 유럽 건물이 잘 어울립니다.

구석구석 잘 꾸몄습니다.

동방수성 거리를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모미카페 momi cafe

너무 좋은 카페라 꼭 가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밀크티도 맛있어서

꼭 맛보세요. ㅎㅎ

유럽식 건물들을 보다보면 저 간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미카페를 찾은거임 ㅎㅎ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쁘죠?

대련에서 가장 잘 꾸며진 카페라고 자부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스타벅스처럼 빨리 진출하라!

이곳은 책뿐만 아니라 문구류에서 소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판매 중 입니다.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 ㅎㅎ

또 이곳의 특징서비스

편지를 미래의 지정한 날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2층에는 편히 쉴 수 잇는 공간이 있습니다.

2층 인테리어도 멋지게 잘 꾸몄습니다.

모미카페 내부 영상입니다.

대한민국 콘센트를 지원하는 단자가 있으니

혹시 배터리가 떨어진 분들은 오셔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기념품으로 구매한 고양이 다이어리입니다. 귀엽죠?ㅋ

동방수성 모미카페 위치 바이두 지도

https://j.map.baidu.com/vTcJP

어짜피 동방수성 지역이 모미카페 지역이기 때문에 택시기사님에게 지도를 보여주면

쉽게 찾아갑니다.

아니면 东方水城 을 크게해서 보여주세요.

따띠춘빙 大地食府东北路店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지막 장소 따띠춘빙 식당을 갔습니다.

사실 전 아무 데서나 먹어도 상관없었지만

친구가 꼭 거기를 가야 한다고 해서 ㅠㅠ

가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규모의 식당입니다.

중국의 맛집은 일단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많은 요리가 메뉴판에 있습니다.

종목도 다양합니다. ㅎㅎ

우리는 동파육, 고추잡채, 조걔볶음, 춘빙 이렇게 시켰습니다.

여기서도 종업원이 샹차이 (향채,고수) 넣을거냐 물어봅니다.

부야오 샹차이 하시면 됩니다.

뭐 안 넣는 게 맛있으니까요 ㅎㅎ

개인적으로 춘빙에 왜 싸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먹음 ㅋㅋ

암튼 음식들은 다 맛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익숙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추 잡채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ㅎ

오늘 하루 수고했으니 맥주도 한잔 캬

133위안 22700원 정도 나왔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ㅎㅎ

이렇게 마지막 날을 마칩니다.

따따춘빙 바이두 지도 위치

https://j.map.baidu.com/beXpO

마지막날

다롄 아투어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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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었습니다.

사실 조식 힘으로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역시 택시를 이용하여 대련공항에 갔습니다.

大连周水子国际机场 (대련공항 한문) 바이두 지도 위치

https://j.map.baidu.com/T1sJP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총평

대련은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였습니다.

지하철이 있어서 여행이 많이 편리합니다.

그러나 택시가 저렴하기 때문에 굳이 지하철을

탈필요는 없습니다.

바이두 지도를 보여드리거나

수첩을 만들어서 큰 글씨로 유명여행지를 프린트해서

붙여놓고 택시기사님 보여드리면 편합니다.

놀라운 건 기사님들 주소만 보여줘도 잘 찾아갑니다.

주소를 프린트해도 됨.

음식도 향채만 빼면 잘 맞는 편 입니다.

북한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친근함이 느껴지는 도시였습니다.

제가 보증하는 추천여행지 입니다.

누구라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대련 여행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