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위기는 문재인 지지자가 만든다

내부의 문제가 위기를 만든다

현 문재인 정부 지지율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각종 사건이 터지고 있다.

음주운전, 경호원 폭행, 감찰반 골프 등....

아이러니 하게도 여당 지도부가 이해찬, 홍영표로 바뀐 뒤로 지지율은 연일 떨어지고 있다.

아무튼 문재인 지지층들의 충성도와 결집력은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낸 만큼 대단하다.

그러나 지지율과 여론의 악화로 옛날만큼 결집력이 강하지 않다.

문파? 그들은 내부투쟁만

문파라고 하는 그들의 관심 사항은 오로지 내부의 적과 싸우는 일에 집중한다.

노무현 대통령때의 기억이 강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자유한국당 보다 내부의 적을 제거하는데 결집을 한다.

특히 그 대상은 이재명이다.

개인적으로 혜경궁김씨나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범죄자로 생각해서도 안 되고 이문제에 힘을 쏟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은 여러 스캔들로 경기도 지사까지가 그의 정치의 마지막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현 문파들은 그것마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계속 공격 중이다.

그러는 사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0프로를 훌쩍넘어 민주당의 지지율을 맹추격중이다.

친박세력은 고개를 들고 연일 정부 비난하기 바쁘다.

즉 자유한국당 세력과 싸워도 모자를 판에 온갖 공격이 이재명뿐이다.

글쓴이 본인도 이재명이 의심스러운건 사실이지만 절대 적은 자유한국당 세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부분의 지지자는 문파들과 생각이 다를거라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우군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세를 결집해서 내부총질 하는 세력을

민주당 지지자들의 자수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극성이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이 잘될 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태극기세력이 극성맞게 주말마다 친박집회를 연다고...

박근혜 지지자가 이 사회에 다수가 아닌 것과 같다.

위기 해결책

철저한 자기반성이 필요하고 칭찬보다는 비판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조국 책임론을 주장했다고 악플로 대응할 게 아니라...

더한 쇄신과 반성이 필요하다.

저런 책임론이 나오는 것도 민주당이 건강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는 거다.

집권 3년차인데 전 정부 탓을 하는 건 일반 국민에게 얼마나 먹힐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조국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조직장악, 장관인사 등)

철저한 현실 인식과 젊은정치인 필요

좋은 정치를 하면 알아서 20년이든 100년이든 국민에게 선택을 받을 것이다.

저렇게 무턱 되게 20년 이상 집권하겠다고 말하면 지지하는 국민도 갸우뚱할 거다.

그만큼 민주당내 원로 정치인들의 현실 인식 수준이 떨어져있는 거다.

혜화역 시위 워마드와 손절 필요

페미니즘을 떠나서 현 혜화역 시위와 워마드는 남성 혐오시위와 혐오사이트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은 여성 대변자도 아니고 그저 언론에 포장된 남성 혐오자들 이다.

그런데 혜화역 시위를 여성의 안전문제, 차별을 말하는 시위로 둔갑했다.

또한 혐오와 패륜적인 워마드 사이트는 여성 페미니즘 사이트의 상징처럼 돼버렸다.

혜화역 시위의 주제는 "여자 가해자 수사는 왜 빨리하냐 였다."

남자 피해자 성기 노출 사진을 아무렇지 않게 워마드에 올리고 삭제도 안 했던 워마드 사이트와 가해자가...

가해자를 빨리 잡았다고 수사를 한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이걸 성 불평등 시위로 착각한다....

그 이면에는 현 여성부의 문제도 있다.

여성들이 여성운동으로 이렇게 집회에 모인 것이 처음이어서 몹시 흥분된듯하다.

그러나 시위를 냉정하게 바라봐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있다.

소수의 혐오자 의견을 들을 게 아니라

일반 남성 여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게 낫다.

워마드 사이트 글들만... 봐도... 정상이 아니라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단지 박근혜가 여자라는 이유로 무조건 지지를 보내고

문재인은 역대 정부 중 가장 여성차별에 신경 쓰고 있음에도 욕먹고 있다.

아무튼 20대 지지율 하락에는 혜화역 시위와 워마드가 일정 부분 연관이 있고

정부 대응에 실망한 20대들의 지지율 하락으로 표출됐다고 생각한다.

글을 마치며

진보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다고 비판할 수 있지만

깨끗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진보를 지지하는 이유기도 하다.

단호할 때는 단호했으면 좋겠고 내부의 잘못된 점은 고통이 따르더라도 쳐내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치우치지 않은 사회인식도 필요하다.(성평등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