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

부산 3박4일 여행 첫날

백두무궁 2020. 10.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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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시작!


해외여행을 못 가는 아쉬움을 국내여행으로 달래고자...


부산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산은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ㅎㅎ


서울에서 부산 가는 방법으로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주중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저렴했는데요....


28600원 이었습니다.(왕복가격)


편도가격이 아닌 왕복가격이 28600원........


서울에서 밤에 택시 탈 때 비용정도.....


김포에서 오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하니 점심 때 김해공항에 도착했었습니다. ㅎㅎ


호텔 체크인이 오후 3시라서 그 전에 돌아다녀야 겠다는 생각으로 공항 버스 노선도를 보니...


구포시장이 있는 겁니다. ㅎㅎ 유명한 구포국수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버스타고 구포시장에 갔습니다. 10분 정도 거리였습니다.


1. 구포시장




시장은 매우규모가 컸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먹을거리 살 거리가 많았습니다.


다만.... 국수집이 없었습니다;;;;


외지인들은 ㅋㅋ 국수집 기대하고 갔을 텐데 ㅠㅠ



부산의 명물 어묵부터...



각종 수산물!~



국밥집부터 횟집까지 식당들도 시장 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ㅋㅋ 국수집만 없었습니다.


구포시장이 국수로 유명한 것도 맞고 주변에 구포국수 박물관? 기념관도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겨우 찾아서 가봤는데 ㅠㅠ 월요일 휴무 ㅋㅋㅋ


구포국수를 기대하고 구포시장을 가시면 ㅠㅠ 안됩니다. ㅎㅎ


그 대신 신선한 농수산물 식당 등 ㅎㅎ 만족할 거리들은 많았습니다.


2. 남포동 팥빙수 ㅎㅎ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여러 시장이 모여 있는 곳 남포동


저는 이곳에 오는 이유는 단 하나 옛날 팥빙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행분들은 팥빙수 거리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부산은행 근처 골목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ㅎㅎ



이렇게 쭉 있는 노점들이 팥빙수와 팥죽을 파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팥죽을 파시고 여름에는 팥빙수를 주로 파십니다.



그냥 아무 곳이나 가서 앉아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동일해요...


다만 팥을 직접만드시기고 그 밖에 재료는 집마다 특성이 있지만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같진 않으니 ㅎㅎ 검색해보시고 맘에 드는 곳에 가서 드세요!



이렇게 수동으로 얼음을 갈아줍니다. ㅎㅎ



투박하게 얼음과 연유 직접만든 팥 과일통조림 떡 등 ㅎㅎ 필수 재료들이 다 들어갔습니다.


옛날 팥빙수 맛입니다. ㅎㅎ 저는 부산 갈 때마다 항상 먹습니다. ㅎㅎ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 좋은 맛ㅎㅎ


팥빙수를 후딱 먹고 배가 고프기도 해서 ㅎㅎ 주변 분식집에서 김밥을 먹었습니다.



그냥 김밥주문 했는데 충무김밥스탈의 깍두기를 주셨습니다. ㅎㅎ


오뎅국물과 깍두기를 같이 먹으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팥빙수거리 근처 분식점이니 배고프시면 드셔보세요.


이제 호텔이 있는 해운대로 갑니다. ㅎㅎ


3. MS호텔



해운대역에서 바닷가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제가 갔던 곳은 MS호텔입니다.


도로만  건너면 바로 해운대 해변입니다. 즉 전망이 바다 캬...



건물층 일부만 MS호텔입니다.


주중 3박 4일 가격은 14만원 중반대였습니다.



이곳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보이는 해운대 바다입니다.


주중을 감안하더라도 14마원대 가격에 이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좋았습니다.



저렴하지만 깨끗했고 구조도 넓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칫솔, 비누, 헤어드라이기, 빗, 커피포트, 면봉, 머리띠 등이 있었고


매일 물이 제공됐습니다. ㅎㅎ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층에 가면 냉온정수기가 있고 원두커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구요 ㅎㅎ


이번 여행에서 호텔에서 보는 아침바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4. 해운대


해운대 해변 영상



호텔에서 좀 쉬다보니 해질녘이네요;;;



역시 부산은 해운대 해변이 가장 멋있습니다.


고층 빌딩 및 호텔 주거지가 이국적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ㅎㅎ



소주 두꺼비가 맞나?ㅋㅋㅋ 캐릭터마저 마스크를 ㅎㅎ


5. 해리단길




검색을 하다가 해운대에 해리단길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ㅎㅎ


경리단길, 망리단길에 ㅋㅋ 영감을 받은 게 아닌가.. 감히 예상해 봅니다.


해리단길 영상



해운대역에서 해수욕장 반대방향으로 가면 바로 있어서 가깝습니다. ㅎㅎ



해리단길 초입은 도시재생으로 철길이 공원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ㅎㅎ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의 길이었습니다.



해리단길은 작은 골목의 상점들이 있었고...



데이트 나온 커플도 많았습니다. ㅎㅎ


이태원이나 망원동에 비하면 아직 분위기는 덜 하지만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숙소가 해운대라면!



첫 날 일정에 비해 피곤해서 ㅎㅎ 초밥을 구매 후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밤바다와 함께 초밥에 맥주 ㅎㅎ 먹고 바로 깊은 잠에 ㅎㅎ 빠졌습니다.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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