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부산

부산여행 영도 셋째날!

백두무궁 2020. 12. 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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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3박4일 영도! 3일째!


<참고>

첫날

https://bdsc.tistory.com/316

둘째날

https://bdsc.tistory.com/318


3일째 부산의 뜨는 핫플레이스 영도로 갑니다...


가기 전에 부산여행중 제일 좋았던 아침 산책!



해운대 해변의 아침은 ㅋㅋ 비둘기들이 일광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아침에 사람이 없으니 ㅋㅋ 비둘기가 마음 편히 일광욕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엘시티가 궁금해서 그쪽 방향으로 산책을 가봅니다.



가는 길에 발견한 파라다이스 호텔 ㅎㅎ 캬 정원이 정말 잘 가꿔져 있고 ㅎㅎ 해운대에서 가장 좋은 호텔처럼 보였습니다.



진짜 크고 웅장했습니다. ㅋㅋ


입주를 아직 안 한 건지 ㅎㅎ 썰렁했지만....



엘시티 쪽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ㅎㅎ 멋있네요 ㅎㅎ


이제 밥 먹고 영도를 향해 고고



해운대에 있는 밀양순대돼지국밥에 갔습니다. ㅎㅎ


<해운대 밀양순대돼지국밥 위치>



코로나 시국이어서ㅎㅎ 통유리가 전부 열려있었습니다. ㅎㅎ


뭔가 안심이 됐습니다.



부산 돼지국밥 시세를 생각하면 8500원은 약간 비싼 편이지만 ㅋㅋ


해운대 위치를 생각해보면 수긍이 갑니다... 뭐 서울에서는 그냥 평범해져 버린 가격이지만 ㅠㅠ



밑반찬도 깔끔하게 딱 필요한 애들만 나옵니다.



국밥 내용물도 충분했습니다. 고기가 좀 얇은 감은 있는데 ㅎㅎ 대신에 고기가 많습니다.


국물도 잡내 이런 거 전혀 없었고 ㅎㅎ 깔끔하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특색은 없지만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이제 영도로 진짜 고고


영도를 가기 위해서



해운대에서 1006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50분 정도 걸리는데;;; 그래도 한 번에 가서 편했습니다.


처음 갈 곳은 흰여울문화마을입니다.


<부산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위치>


변호인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유럽 지중해에 있는 마을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사실 영도는 조선소가 있고 낙후된 지역이라는 소리를 부산지인으로 부터 들었는데


도시재생으로 많이 달라졌다는 소리를 들어서 기대가 됐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 정류장에서 내리면



흰여울 문화마을 지도가 바로 보여서 내 위치와 갈 곳을 대략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골목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멋짓 바다 풍경과 함께 해안 골목길이 시작됩니다. ㅎㅎ


굉장히 잘 꾸며진 길이고 상점과 카페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해안가 마을 중 가장 특색이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기존에 거주했던 사람들이 사라지고...


카페 상점들로 채워지는 거 보면 가슴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바다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각양각색의 카페 상점들이 많았고 저도 카페에 가서 한잔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있는 카페 ㅋㅋ



그리고 변호인 촬영지도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곳입니다....



카페에서 자몽에이드 한잔 ㅎㅎ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


흰여울마을의 느낌은 이쁘고 잘 가꿔진 느낌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상업화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이제 영도의 마지막 코스


해녀촌으로 갔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이 너무 해산물을 맛나게 먹었던 그곳 ㅎㅎ


<부산 영도 해녀촌 위치>




해녀촌 갈 때 버스를 타도되고 그냥 걸어가도 되는 데;;;


걷기에는 좀 멀었지만 ㅋㅋ 걸어갔습니다.



약간 힘들긴 했지만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해안 도로뿐만 아니라 걷기 좋게 인도도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 표지판이 나오면 도착!


저 길 따라 계속 가면....



이런 건물이 나옵니다.


해녀분들이 팔던 곳을 새로 건물을 지어 깨끗하고 관리 및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합 형태로 파는 것 같았습니다. 해녀분들이 서로 같이 작업, 판매,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듬을 먹을까? 단품을 시켜서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소라, 성게알, 김밥2줄 이렇게 단품으로 주문 했습니다.



주문할 음식을 결정 했다면 들어가서 말 하면 됩니다. ㅎㅎ


처음에는 여러 점포가 모여있을줄 알았는데....


조합 형태입니다....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면 됩니다.



짜잔 너무 맛있겠죠? ㅎㅎ


성게알, 뿔소라, 김밥 이렇게 해서 3만 3천원입니다.


성게알 김밥이 여기서 가장 유명해서 ㅋㅋ



성게알을 김밥에 올리면 ㅎㅎ 바다의 싱싱함과 김밥의 고소함이 환상의 콜라보입니다. ㅎㅎ


전 근데 이것보다 뿔소라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바로 잡아서 신선해서 그런지 몰라도 ㅎㅎ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산 바다를 보며 해산물에 소주를 마시니 영화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뭔가 아쉬워서 시킨 해물라면 ㅋㅋㅋ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ㅎㅎ 가격도 저렴하니깐 꼭 주문하세요!!!



라면에 멍게가 들어있었는데 ㅎㅎ 상당히 라면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집에 멍게가 있다면 라면 끓일 때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셋째 날이 끝나갑니다.


돌아갈 때도 근처 정류장에서 1006번을 타면 바로 해운대로 갑니다.



흰여울 마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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