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싸구려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장점? 단점?

우리가 알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19 백신은 사실 옥스퍼드대학교 주도로 개발이 됐습니다. 그리고 협력할 제약사로 옥스퍼드대학교가 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하게 됩니다. 그렇게 탄생한 백신이 AZD1222입니다. 그래서 이윤보다는 인류 건강을 위해 가격을 낮게 책정을 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 백신 가격이 20$~40$ 추정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가격이 2$~3$로 추정됩니다.

 

가격이 싸서 싸구려가 아니라... 이윤을 포기하고 인류를 위해 가격을 낮게 보급한 겁니다.

"싸구려 백신" 이런 잘못된 소문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나라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도입하냐?

제약사간 계약이든, 코백스퍼실리티 SPF를 통한 공동구매 든 AMC를 통한 기부 백신이든....

거의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도입 계약했고 접종 중이거나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선진국에서 도입하는 백신이기도 합니다.

 

임상을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했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1. 위험한가?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과정에서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반대로 화이자는 임상과정에서 사망자가 백신군에서 발생했죠.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접종 중이지만 사망자에 대한 소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화이자는 노르웨이에서 고령자 집단에서 23명 사망 등... 사망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난하면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횡단 척수염입니다.

사실은 백신군이 아닌 위약군 즉 가짜약 그룹에서 한 명이 나왔고 백신군에서는 투여 전부터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었던 사람에게서 발생했습니다. 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입니다.

 

다만 단점으로 말할수 있는 점은 55세 이상 임상 실험자가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포함 몇 국가에서는 65세 이상 접종에 대해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이나 효과 때문이 아니라 임상 실험군 자체가 적어서 그렇습니다.(사실 임상자가 없으니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가능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정부에서는 투약결과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대로 화이자 백신은 55세 이상 임상 실험군이 40%나 될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안전성 결론은 현재까지 심각한 문제들을 찾을 수 없다!입니다.

 

2. 백신 효과

코로나 백신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안전성 다음으로 효능이겠죠? 효과가 없는 백신을 굳이 접종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발표 논문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회 차 접종하면 3달까지 76%의 예방 효과를 보입니다.

걱정했었던 1차와 2차 접종 간극 사이에서의 예방률 이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높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접종 간격을 3달로 하면 82.4프로의 예방률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간격을 6주 미만 시 54.9프로 4주 시 62%의 효능이 나옵니다.

왜? 간격에 따라 달라져... 이런 의문이 들 겁니다.

사실 많은 백신들이 간격을 두고 접종 중입니다.(B형 감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예방률이 82.4프로라면 모더나와 화이자의 예방률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COVID-19 백신 AstraZeneca가 3단계 임상시험의 1차 분석에서 중증 질병, 입원 및 사망에 대한 100% 보호를 보여준 것도 큰 장점입니다. 모든 백신이 100프로 전염을 막지 못하지만 사망이나 중증으로 가는 상황을 막아주는 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최근 BBC와 가디언 외신에서 지난해 12월 8일부터 2월 15일 사이 스코틀랜드에서 백신을 맞은 114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을 1회 접종하고 4주 후 병원입원률을 백신 미접종 집단과 비교했습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1회 접종 만으로 미국 화이자 백신은 접종하지 않은 집단과 비교해 85%,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4%로 병원입원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백신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 장점

아스트라제네카는 장점이 있는데 무증상자까지 조사했다는 겁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참조

1차 접종만으로 무증상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도 67%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다른 백신은 무증상 감염을 못막아 하실 텐데... 정답은 모릅니다. 입니다. 코로나백신의 무서움은 무증상 감염인데... 왠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실텐데... 미국도 영국도 전 세계가... 중증자 사망자를 막는데 신경 썼지 무증상자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아스트라제네카는 무증상 감염에 대한 실험도 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무증상 감염에 대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65세 이상 데이터가 없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나쁜 백신이다 욕먹었는데...

화이자 백신은 무증상 감염에 대한 데이터가 없는데 왜 욕을 먹지 않을까?? 흠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느 한쪽을 옹호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지금 출시된 모든 백신은 긴급사용승인이지... 어느 게 좋고 나쁘고를 따지는 게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말하고 싶은 겁니다.

 

어쨌든 아스트라제네카의 장점 중에 또 하나는 논문이 있다는 겁니다. 화이자나(최근 동물실험 내용만 발표) 모더나 논문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발표하지 않으면 자신들에게 유리한 데이터만 홍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논문을 발표했죠. 그래서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비판기사들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장점은 우리나라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우리나라 물량만 생산하는 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물량을 인도와 더불어 대한민국 기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이 우리나라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참고>

결론

아스트라제네카는 싸구려 코로나 백신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