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다로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도 돼? 망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결국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분노하고 있지만 특히 중국, 한국에서 공분을 일으켰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지정학적 특징이 한 몫했습니다.
그런데 한국과 중국을 더 분노케 하는 발언을 아소다로 부총리가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염수를 마셔도 아무 문제 없다고 했는데요.
아차 일본에서는 오염수가 아니라 방사능을 정화했기 때문에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소다로가 오염수를 마시면 죽을까요?
일단 1940년생으로 82세 나이입니다. 자연사로 그냥 죽을 수 있는 나이입니다.
만약에 그럴리는 없겠지만 마시고 죽어도 평소 지병이나 나이로 인한 자연사 했다고 변명할 확률이 큽니다.
참고로
오오츠카 노리카즈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약 17년간 후지TV의 아침정보프로그램 ‘메자 마시 TV'진행을 맡아오다 2011년 11월 2일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오오츠카는 ‘메자 마시’ 방송에서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러 차례 후쿠시마산 토마토나 표고 버섯 등을 먹어 왔습니다.
오염수는 진짜 안전할까요?
일본은 우리나라, 중국, 프랑스에서 더 많은 삼중수소를 한해에 방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삼중수소도 위험한 방사능 물질이 맞습니다.
그러나 일본 오염수에는 삼중수소만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가압경수로 방식인 핵발전 모델을 채택해서 일본의 비등경수로 방식보다 애초에 나오는 방사능 오염물질이 적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원전이기 때문에 냉각수가 많이필요치 않고 필터 정수량도 일본 후쿠시마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습니다.
하루에 140톤 200톤의 오염수가 발생하는데 전세계 어떤 방사능 제거 설비도 이런 많은 물을 정화시키는 곳이 없습니다
더불어 후쿠시마 오염수는 일반 발전소 냉각수가 아닌 핵연료와 직접 접촉한 물이어서 더욱 방사능에 오염됐습니다.
그와 반대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문제점은 정상적인 설비에서 나오는 컨트롤 할 수 있는 방사능 오염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후쿠시마는 더브리 즉 핵연료가 물과 직접 만나 오염된 물이 알프스 설비에 의해 각종 방사능을 제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외부의 먼지, 찌꺼기 중금속등 일반 발전수 냉각수보다 훨씬 정화하기 까다로운 조건들도 갖고 있습니다.
애초에 일본의 알프스 제거장비는 62가지의 방사능 물질밖에 감소시키지 못합니다. 참고로 200가지가 넘는 방사능 물질이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포함돼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문제점은 62가지 방사능이 제거 되는 것이 아니라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는 겁니다.
엄청난 오염수 양이기 때문에 농도가 낮아도 총량은 많아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2018년 도쿄전력의 조사에 따르면, 다핵종 제거 설비(알프스)로 정화한 오염수 가운데 70%에서 세슘·스트론튬·요오드 등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 놀라운것은 이 중 6%는 100~2만배 이상의 농도를 보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DNA를 분열시키는 탄소-14는 정화 자체를 못합니다. 위험한 대표물질 중 하나인 스트론튬-90 평균농도가 기준치 100배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안전하다면 선균렬 교수님 말씀처럼 후쿠시마에 큰 인공호수를 만들어서 식수 및 용수로 사용하면 됩니다.
왜 바다에 버리는지? 즉 일본은 기술력도 없고 돈도 없기 때문입니다.
10년이 지났지만 멜트아웃인지 멜트다운인지 정확한 사태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폐로 계획은 수십년 후 라고 말만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연료 제거를 어떻게 할지 어떤 방법도 제시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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