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한국에서 DC에 밀린다고?
한국에서 마블보다 DC가 인기가 많다는 흥미로운 외국기사가 나왔습니다.
마블과 DC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콘솔 및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슈퍼히어로 장르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두 회사는 라이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한정으로는 마블의 완승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예상과 반대로 외신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DC가 더 인기가 많다는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52개 국가가 마블이 더 인기가 있었고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 9개 국가만이 DC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조사방법에서 비롯했는데요.
구글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라별 인기순위를 조사했습니다.
눈치챈 분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검색량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당연히 DC가 이길수 밖에 없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DC INSIDE(디시)와 이름이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미국을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1위 DC 검색량을 보여줍니다.
한국은 매달 20만 건 이상 검색을 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디시인사이드를 논외로 하더라도 영화 흥행 순위만 봐도 마블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천사백만명 가까이 극장 관람을 했습니다. 이 수치는 국내 역대 흥행 5위에 해당합니다.
그에 반해 DC는 최고 흥행작 조커가 525만입니다. 이런 수치는 마블이 국내에서 흥행이 별로 안됐다고 했을 때 나오는 수치와 비슷하거나 떨어집니다.
기사 내용 중에는 더 흥미로운 내용이 나오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히어로로 원더우먼이 나왔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57개 국가가 스파이더맨을 뽑았고 원더우먼은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을 포함한 15개 나라에서 뽑았습니다.
참고로 원더우먼은 2017년 216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2020년 원더우먼 1984는 54만 명으로 흥행 참패를 했습니다. 물론 코로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수치만 보더라도 왜 원더우먼이 우리나라 인기 히어로인가? 이해가 어려운데요.
이것도 구글 검색의 비밀이 있습니다. 원더우먼 영화는 페미니즘 논쟁으로 휘말렸는데요. 그래서 다른 어떤 영화 캐릭터보다 구글 검색 및 커뮤니티에서는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실상을 제대로 반영한 조사가 없었을까요?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인기 있는 악당 조사였는데요.
다행히도 타노스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악당으로 뽑혔습니다.
이제야 영화 흥행성적과 비례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악당의 경우 자신이 진짜 관심과 흥미가 없다면 검색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번 조상중 가장 정확한 수치라고 추측됩니다.
<참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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