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마닐라

마닐라 여행 4박5일 마지막날

백두무궁 2022. 11. 20. 23:44
반응형

 

마닐라 자유여행 마지막 날

 

여행은 언제나 마지막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준비할 때 가장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패키지나 다른 사람이 준비한 여행은 편하기는 하지만 여행을 가고 나면

 

기억에 남지 않죠?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여행을 준비하며 준비한 곳을 갔을 때 그 기억은 또렷이 오래 남죠

 

마닐라 두짓타니 로비

마닐라 마티에 두짓타니 호텔 체크아웃 뭐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보증금 영수증 종이를 주고 맡겨둔 내 돈을 받습니다.

 

근데 항상 웃기는 생각이 드는 게 저 종이가 없다고 내가 돈 낸 사실이 없어지거나 전산에 사라져 있지 않을 텐데

 

왜 저 영수증이 없으면 돌려줄 수 없다는 건지 쩝....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글로리에따에 갔습니다.

 

두짓타니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입니다.

 

마닐라에 크고 특색 있는 쇼핑몰이 많아서 그렇지 글로리에따도 매우 큰 쇼핑몰입니다.

 

 

글로리에따 맥도널드 빅맥세트 5000원 정도 되는 것 같고요.

 

퀄리티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요 ㅋ

 

저는 여행 가면 햄버거를 한번쯤 먹는 편인데 왜인지 모르지만 그냥 그 나라 패스트푸드 맛이 비슷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도 궁금하기도 해서...

 

오후 1시 40분 비행기여서 오전의 약간의 시간을 이용해 그린벨트 스벅에서 커피 한잔하고 공항에 가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비 오는 날 오전이라 한가한 그린벨트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적었습니다.

 

흐린 보슬비가 내려서 그런지 운치 있게 마셨습니다.

 

그린벨트를 호령하는 미묘 고양이

 

마닐라 고양이들이 대부분 눈병에 걸렸는데 이 아이는 눈도 깨끗하고 털도 깨끗하고

 

이쁜 고양이었습니다. 화분이 자기 집인양 있길래 ㅋㅋ 재밌어서 찍어봤습니다.

 

이제 택시를 타고 마닐라 공항 3 터미널로 갑니다.

 

동남아 공항이 그렇듯이 마닐라 공항도 출국장 입장 전 짐 검사를 합니다.

 

형식적인 거기 때문에 뭐 여기서 큰 문제는 안 생깁니다.

 

저도 형식적으로 공항에서 마지막 셀카 한 장을 남겼습니다.

 

마닐라 공항 면세점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가격이 사악합니다.

 

마닐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7D 망고가 공항면세점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7D망고 100G이 175페소 (4100원), 7D망고 200G이 350페소 (8200원)입니다.

 

이 가격이면 그냥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게 더 싼 가격입니다. (배송료 별도)

 

점점 필리핀에서 구입할 선물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필리핀 유통업자들 마진을 얼마나 보려고 하는 건지... 자국 생산품을 외국에서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반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아시아 기내식 치킨 데리야키입니다. 3000원 정도 가격이면 대 만족입니다.

 

생수도 한병 주니깐 에어아시아 타시는 분들은 기내식 꼭 사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맛은 뭐 그냥 예상되는 맛입니다.

 

특이한점은 마닐라 갈 대 탔었던 비행기보다 무릎 공간이 넉넉해서 한국 돌아오는 길은 그나마 편하게 돌아왔었습니다.

 

제가 갔었던 8월만 해도 한국에 도착하면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해서 여러 가지로 번거로웠습니다.

 

이제는 그런 절차도 없어져서 해외여행 가는데 걸림돌이 많이 사라졌네요.

 

ㅋㅋ 저번 달에 하노이를 다녀와서 그 후기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지금 가지 마닐라 여행기 4박 5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