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마닐라

마닐라 자유여행 4박5일 넷째날

백두무궁 2022. 11. 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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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여행 4박 5일 넷째 날 몰 오브 아시아 MALL OF ASIA

 

 

마닐라에서 가장 젊고 활기찬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몰 오브 아시아다.

 

SM 쇼핑몰의 하나인데 마닐라베이 근처에 있는 세계적 규모의 쇼핑몰이다.

 

파사이에 있는 몰오브아시아 주변은 점점 더 많은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업무공간, 주거공간. 쇼핑몰, 카지노, 호텔 등 수요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정도로 계속 건설 중이다. 그만큼 기존의 주민들은 외곽으로 밀려났을 걸로 예상된다.

 

가끔 쇼핑몰에서 홍보하는 우리나라 아파트를 뜻하는 콘도 가격을 보면 수억에 이른다.....

 

여행 블로그에 갑자기 어두운 이야기지만 필리핀을 여행하면서도 항상 답답함도 함께 든다.

몰오브아시아에 가까워지면 정돈된 도로와 건물들이 쭉 길게 있다.

 

마카티, 보니파시오와 다른 딱딱 직각의 길과 건물들이다.

 

부촌보다는 업무, 쇼핑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콘도도 많다... 뭔가 모르게 부촌 느낌은 없다...

몰오브아시아 또한 매우 크기 때문에 하이퍼마켓 쪽에서 내리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한국인들이 몰오브아시아에 오는 이유 중 하나가 최종 기념품 및 선물을 사기 위한 목적도 크다.

 

이곳은 대형 마트인 SM하이퍼마켓이 있다. 규모도 매우 크지만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이다. (마닐라 대형마켓 중)

필요한 게 있다면 이곳에서 구입하자.

 

숙소에서 먹을 과일을 사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용과를 먹자!

 

동남아에서는 매우 저렴한 용과다. ㅋㅋ

 

필리핀에 서도 소주가 인기인지....

 

우리나라 짝퉁소주가 유통되고 있었다.

 

필리핀 대형 술 회사가 제조한 제품이 필리핀 최고 유통망에서 판매 중이었다.

 

검색을 해보니 소주 맛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이 많았다... 그런데 오리지널 문구가 너무 거슬린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필리핀 기념품 건망고다.

 

대부분 7D 망고를 찾겠지만... 불행히도 7D 망고는 대형 유통점에서도 찾기가 힘들다...

 

첨부터 없었던 건 아닌데 언제부턴가 잘 안보이더니... 이제는 진열대에 흔적도 없다.

 

대체품으로 많은 건망고 상품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Dried Mangoes를 추천한다.

 

추천 이유는 7D와 별로 차이가 없다...

 

건망고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품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과하게 달거나 하지 않고 건망고 느낌만 준다...

 

즉 7D를 맛있게 먹었다면 이 제품도 좋아할 수밖에 없다.

 

생각해보면 건망고가 맛 차이가 클리가 없다....

 

조비스 바나나칩 등 기념품들을 잘 구매하길 바란다....

 

생각해보면 필리핀 하면 딱히 살 물건도 생각나지 않는다.

 

다만 비누 이런 거는 절대 사지 마시길....

 

몰오브아시아에는 큰 영화관도 있는데 이 날 한국영화제가 하고 있었다.

 

국뽕이 ㅋㅋ 갑자기 생겼다.

 

요즘 영화뿐만 아니라 옛날 한국영화가 상영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다.

몰오브 아시아는 가보면 알겠지만 어디가 어디인지 잘 모를 정도로 매우 크다.

 

다 돌아볼 이유도 크게 없지만 다 돌아볼 체력도 없다.

 

아이스링크장 놀이방 등등 모든 시설이 망라한 복합쇼핑몰이다.

 

이곳의 장점은 마닐라 베이 바다를 볼 수 있다.

관람열차도 있고 조금 한 놀이공원도 있다.

 

이곳은 젊은 사람들이 많다. 일종의 만남의 광장 느낌이다.

 

참고로 날씨도 흐리고 비가 곧 쏟아질 날씨였다. 밤에도 사람이 많으니 ㅋㅋ

 

신나는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면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한다.

 

스타벅스도 한편에 있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분위기 즐기기 좋다.

 

밥을 먹기 위해 예전에 갔었던 식당을 찾아갔지만 망했는지 없어졌고...

 

많은 레스토랑이 리뉴얼 중이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BANGUS라는 식당에 갔다.

 

개인적으로 로컬 음식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로컬음식 파는 곳을 고려한 끝에 결정한 곳!

 

메뉴를 봐도 몰라서 ㅋㅋㅋ 그림을 선택해서 주문했다.

 

생선 메뉴와 돼지고기메뉴

 

필리핀에서 생선요리, 생선구이를 주문했을 때 실패했던 적이 없다...

 

한국에서도 잘 느끼는 비린맛을 필리핀에서는 한 번도 느낀 적이 없다....

 

뭔가 비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비린맛이 무서워서 생선요리 못 드시는 분도 걱정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돼지고기 요리는 우리나라 닭볶음탕과 갈비 맛의 혼합 느낌의 맛이다.... 매우 친숙한 맛

 

결론은 둘 다 맛있게 먹었다.

 

최종 가격은 880페소 음료와 서비스 차지 포함 가격...

 

우리나라 돈으로 2만 원 정도 가격이다.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다.

 

필리핀 기준에서는 비싼 가격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기준에서도 보통 가격...

 

마닐라 두짓타니 호텔로 복귀해서 맥주 한잔 하며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 본다.

 

마지막 날이어서 괜히 호텔 수영장도 가봤다.

 

여행은 가기 전 설렘이 너무 좋고 막상 가면 돌아갈 마음에 편치가 않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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