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최초로 남측 수석대표가 된 윤상
북한 평양 공연 예상
북에서만 공연을 하는 줄 알았지만, 북한 그것도 수도 평양에서 공연을 우리나라 대중가수들이 한다.
이것만 해도 놀라운 사실이지만
근데 그 공연을 준비하는 회의에 20일 우리나라 대표로 윤상이 나간다.
남북 실무접촉을 북에서는 현송월이 왔듯이 우리나라에서는 윤상이 간다는 것...
윤상은 발라드, 댄스는 물론 영미권 팝, 신스팝 테크노, 라틴 계열 월드뮤직, EDM 등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이며 프로듀서 다.
즉 연륜과 더불어 과거 현재 과거 모든 음악 분야를 섭렵하고 있고 현업에서 뛰는 사람이다.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적은 없고
사회적 문제는 곡으로 표현한 적이 있었다.
그 곡은 '날 위로하려거든' 이다. 뭐 상당히 세월호를 추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물론 이건 개인적 추측이다.)
과연 우리의 공연은 생방송으로 북한에 방송될까?
우리나라가수가 북한에서 생방송으로 공연을 한적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윤도현
북한은 2002년에 생방송으로 북한 전역에 윤도현 공연을 방송한다.
자본주의에 대한 북한 정부의 인민 대상 실험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사실 남북의사이가 그만큼 좋기도 했다.
윤도현은 자신의 곡들을 거침없이 불렀고 물론 북한노래도 불렀다... 하지만 락 스피릿을 거침없이 발산했다...
그당시만 해도 많이 젊었던 윤도현은 감정에 복받쳐서 마지막에 울고 만다...
이장면은 분명 북한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을 거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대중문화에서 락이 큰 비중도 아니었고 어쩌면 우리사회에서도 락은 대중적이지 못했다...
북한이라고 달랐을까 ㅋㅋㅋ
뭔가 즐거워하는 게 아니라 ㅋㅋ 동물 보듯이 신기해하는 표정이다.
아무튼, 이 새로운 문화의 경험은 북한사람들에게 큰 변화와 충격을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한 가수의 생방송 송출은 윤도현 공연이 마지막이었다.
아무래도 이번 평양 공연은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북한 전역에 송출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남측의 최신 가요도 물론 공연 하겠지만 북한 관객을 많이 고려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공연으로 북한사회에 잔잔한 변화를 줘서 남북평화에 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시사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유천 근황 분석 (0) | 2018.05.10 |
---|---|
김정은 평화주의자? 발칙한 상상 (3) | 2018.04.01 |
MB 이명박은 천안함 장병을 입밖에 꺼내지마라 (0) | 2018.03.26 |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의 몰락 이유 막말뿐일까? (0) | 2018.03.24 |
트럼프 철강관세 친북 문재인 때문이라고? (1) | 2018.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