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막말과 꼰대스러움 그리고 한계
예전에는 좌파는 예의가 없고 보수는 예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이 말에 동의하기 어렵지만. 과거 민주당은 김용민 막말 사태 등 크나큰 쓴맛을 봤었다. 그런데 지금 이 역할을 누가하고 있냐고?
바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 대표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막말을 내뱉고 있어서 요즘은 당에서도 시끄럽다.
본인은 자꾸 친박청산이니 친박 탓을 하지만.
정작 대선에서 다화합해야 한다고 말했던 사람도 본인이다.
즉 자신이 내뱉은 말을 자신이 가볍게 만들어 버리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함부로 내뱉은 말은 지지자들에게는 시원한 사이다가 될 수 있지만.
젊은 층이나 중간지대 유권자들에게는 꼰대스러움 뿐이다.
미투운동으로 민주당이 수세에 몰렸지만, 홍준표 대표의 막말로 전혀 반사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
즉 한국당 지지율 정체의 이유는 홍준표 대표다.
홍준표 대표 막말 모음이다.
홍준표 대표 막말 이유
정책적 부제
북한 문제도 남북회담과 북미회담 때문에 자한당과 홍준표 대표는 설 자리를 점점 잃어버리고 있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트럼프의 북폭만이 희망이었는데 그 희망이 회담이 돼버렸으니...
얼마나 절망적일까?
아군인 아베마저 북일 회담을 구걸 중이니... 더 이상 색깔론도 안 통하고 있다.
사실 북한의 비핵화 할 수 있다는 표명 후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대북 압박정책과 북폭 희망기도 정책은 산산조각 나버린 것이다.
즉 정책이라고 할 것도 없었지만...
청년실업, 부동산, 사드문제, 미국 무역 관세 문제에 있어서 전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좌파정부기 때문에 철강관세, FTA재협상, 냉장고, 태양광 등에 피해를 보았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 해결책 제시를 전혀 못 하는 것은 별개로 치더라도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아무말 대잔치를 하는 것이다.
더 이상 국민들은 멍청이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게 통할리가 없다. 트럼프가 좌파 정부인 문재인이 싫어서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새로운 인물 부재
노무현 시절만 하더라도 원희룡, 남경필 등 중량급의 신인들이 있었다. 지금은 어떤가? 전무하다. (류여해?)
사실 그 당시 홍준표 대표도 지금보다는 젊었을 테다. (나름 신선함)
서청원, 홍준표, 나경원, 김무성, 정우택, 김성태 똑같은 사람들이 계속 지도부에 있는데
무슨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겠는가...
이들이 공천을 포기하고 새로운 정치 신인들이 나와서 지도부를 구성해야 소수의 지지자가 아닌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 같은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에 들어올 정치신인이 있을 리 만무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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